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연수구 선학동 주민자치회(회장 장예기)가 인천시 교육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성 인식 개선과 자기 결정권 확립을 위한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ㄴ
1회차 교육은 지난 20일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회차 교육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8일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연령대에 맞춰 ▲자기 몸의 소중함, ▲건강한 성 인식, ▲올바른 의사 표현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특히 놀이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장예기 주민자치회장은 “성교육을 시작으로, 마을 내 아동과 주민이 함께 배우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임유신 선학동장은 “주민자치회와 교육기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의미 있는 교육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돌봄과 교육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