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PLACE B’를 활용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PLACE B’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가상의 행정환경을 구현해 정책 홍보와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대강초·영춘초·어상천초 등 3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가상 세계 속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목적지를 찾아가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는 방법 등을 익히는 체험 중심 수업에 참여했다.
또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론 설명과 함께 퀴즈, 실습 활동 등이 어우러진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에서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