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인제군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정보화교육을 운영한다.
군은 디지털 소양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11일까지 중·고등학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보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개설 강좌는 △ITQ엑셀 자격 대비반 △노코드 앱 만들기 △파이썬 게임 개발 △디지털 캐릭터 및 이모티콘 제작 △SNS 활용법 △생성형 AI 활용법 △디지털 동화 만들기 등 10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chat GPT 및 생성형 AI 활용법’ 과정이 개설되어 AI 기술을 실생활과 학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실제 사례 중심으로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ITQ엑셀 자격증 대비반과 파이썬 코딩, 노코드 플랫폼을 활용한 앱 개발 과정은 실무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인제청소년문화의집, 친환경미생물센터, 기린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이뤄지며, 대부분 수업은 주 2~3회로 운영된다. 수강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 및 초등 3학년부터 6학년이며, 과정별로 15명 내외의 소규모 수업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1일까지 인제군 평생학습 홈페이지 / 네이버 폼를 통해 가능하며, 각 과정은 접수인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일부 과정은 USB 저장장치 등 준비물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보화교육은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기초와 응용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