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아동 비만 예방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 등록 2025.07.03 11: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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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양군이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과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2025년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아동비만 예방 프로그램으로, 돌봄교실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형 영양 프로그램과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진행해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꾸매그린지역아동센터, 무산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4개월간 총 16회 운영되고 있다.

 

양양군보건소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담당자뿐 아니라 외부 신체활동 강사까지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사전·사후 비만도(인바디) 측정과 건강습관 설문조사도 실시해 객관적인 효과를 평가한다.

 

놀이형 영양프로그램에서는 영양 퀴즈, 토의, 실습, 미각 체험 등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익히도록 하고, 신체활동 프로그램에서는 전통놀이, 협동놀이, 공놀이, 뉴스포츠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비만 예방과 체력 증진을 유도한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사후 비만도 측정과 건강행태 설문조사에서 건강 개선 효과가 확인되고 있으며, 아이들과 학부모의 만족도와 호응도도 매우 높다.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태도를 배우며, 센터 교사와 강사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움직이면서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신체활동 습관을 길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진 기자 healing2ed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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