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생 3팀, 공공데이터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 거둬

  • 등록 2025.07.03 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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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현황 분석, 해결책 제시한‘어머나’팀 최우수상 등 선정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 활용대회’에 전북에서 7개 팀이 참가해 최우수상(상산고) 1팀, 우수상(상산고, 인공지능고) 2팀, 총 3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는 교육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분석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총 310편이 응모했으며, 이 중 61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어머나’팀은 지역별 폐교 현황을 조사하고, 폐교의 주요 원인 분석 및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폐교의 우수 활용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을 살리기 위한 폐교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상을 받은 ‘NONE’팀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설치와 사고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보완 방안(CCTV 설치, 옐로카펫 및 도로표지 정비, 스쿨존 내 노후시설 정비 등)을 제시했다.

 

‘ChatGPT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팀은 청소년의 독서실태와 전국 초·중·고 학교 도서관 사서교사(사서) 현황을 분석해 ‘AI사서: 도서 추천 모델’을 제작했다.

 

수상작은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누리집에 탑재하여, 대국민 공개 및 교육 분야 연구에 계속 활용될 예정이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학생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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