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는 암 극복의 길”… 정읍시, 재가암환자 맞춤 돌봄

  • 등록 2025.07.04 10:10:31
크게보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재가암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해 교육과 상담, 운동까지 아우르는 지원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재가암환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7월 한 달간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첫 회는 지난 2일에 열렸고, 프로그램에는 약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이곳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얻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내용은 불면증 관리와 이완요법, 색채심리치료 등 심리적 회복을 위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영양교육과 운동교육, 이차암 예방 교육까지 더해져 실질적인 건강관리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전북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종양전문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환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며 함께 회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 회복을 모두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자
한국현대미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