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읍, 민관협력 ‘클린하우스 정비사업’ 추진

  • 등록 2025.07.07 11:33:04
크게보기

독거노인 가구 대상 위생환경 개선으로 복지 체감도 높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 장수읍 행정복지센터와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수읍 남동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클린하우스 정비사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 쓰레기 장기 적치로 인해 위생불량 및 안전사고 위험에 놓인 취약가구를 발굴해 적치물 정리, 방역·소독, 가구 재배치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협의체는 지난달 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사전 선정하고 지속적인 가정 방문과 부양의무자 협의를 거쳐 설득을 이끌어내 사업을 원활히 추진했다.

 

특히 정비 후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건강관리 여건이 개선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현장을 지켜본 한 이웃 주민은 “평소 이웃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걱정됐지만 쉽게 나설 수 없었다”며 “대상자 설득부터 세심하게 준비해준 관계자들 덕분에 이웃이 밝은 얼굴을 되찾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점옥 민간위원장은 “클린하우스 사업은 저장강박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이웃 간 소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하반기에도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및 지원하는 문화를 만들고 돌봄과 봉사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사는 행복한 장수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자
한국현대미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