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수정교 보수·보강공사 추진...'안전한 통행로 확보'

  • 등록 2025.07.08 0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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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고 방지를 위한 위험 교량 정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은 재난사고 방지를 위해 위험 교량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수정교 보수·보강공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음성읍 읍내리 일원에 위치한 수정교는 1980년 준공된 길이 40m, 폭 22m의 교량으로 지난 2023년 정밀안전점검 결과, 교량받침 부식 및 거동 불량 등 결함이 발견돼 앞서 군은 구조안전 위험시설물 알림 공고를 시행하고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어 5억 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았으며, 지난해 보수·보강공사 실시설계를 시행했다.

 

군은 주요부재의 내구성, 기능성 확보를 위해 총공사비 14억원을 들여 △교량받침 교체 72개소 △신축 이음 장치 교체 90m △표면·단면 보수 205㎡ 등의 보수·보강 공사를 오는 9월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공사 기간 전면 차량통제는 없으나, 오는 8월 중 5일가량은 4개 차로 중 2개 차로의 차량통제가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교량 하상과 연결되는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는 공사 기간 전면 차단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교량에 대한 위험 요소를 제거해 성능 개선과 재난사고 방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환경 제공을 위해 노후 기반 시설의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sinnad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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