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도서관, '도서관, 여름을 부탁해' 수강생 모집

  • 등록 2025.07.09 07: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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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학생 대상 6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립도서관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 여름을 부탁해’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보다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10일(목) 오전 10시부터 강릉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시작된다.

 

‘도서관, 여름을 부탁해’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체험형 강좌들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 캐릭터 그리기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들숨날숨 글쓰기 ▲과학동화 실험팡! ▲내가 만드는 명화 이야기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 연극 ▲인문학 역사 그림책 큐브 등 총 6개다. 각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2025년 강릉시립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아동 도서로 선정된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와 관련 도서를 함께 읽고 쓰고 토론하는 ‘독서 교실 여름아 읽자’도 준비되어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1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모루도서관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단, 재료비 별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강춘랑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관, 여름을 부탁해’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이 자라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진 기자 healing2ed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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