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하반기 '시니어 정보화 교육' 추진

  • 등록 2025.07.09 07: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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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강좌, 272명 수강생 모집, 60세 이상 어르신 디지털 역량 강화 추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는 60세 이상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시니어 정보화교육’ 하반기 과정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한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12개 강좌에서 수강생 272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충주시노인복지관의 본관·동부·남부 등 3개 시설에서 주 2회, 회당 2시간씩 약 2개월간 운영된다.

 

주요 주제는 컴퓨터와 인터넷의 기초, 스마트폰 활용, 사진 및 동영상 편집 등이며 △키오스크 주문 △스마트폰 영상통화 △AI 기능 활용 등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디지털 환경 체험형의 실습 위주 강의로 진행된다.

 

시는 특히 상반기 교육에서 큰 호응이 있었던 △영화 예매와 민원서류 발급 등 키오스크 사용법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폰 영상통화 방법 등에 대해 더 세세한 내용을 담아 이번 교육으로 구성했다.

 

김주상 정보통신과장은 “어르신들께서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히 참여할 수 있도록 AI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sinnad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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