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도란도란 책수다 독서교실 운영

  • 등록 2025.07.09 10: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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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지도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1일형 독서교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해운대 관내 희망 중학교 23교 42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도란도란 책수다’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란도란 책수다’ 독서교실은 지난 5월에 시작하여 오는 8월까지 독서 교실을 신청한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독서지도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1일형 독서교실이다.

 

동아리나 학급 단위로 사전에 진로를 주제로 한 도서를 읽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학생 주도 활동을 통해 책읽기 문화 확산과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 권장도서 중에서도 진로를 주제로 한 도서를 선정하여 2시간 동안 관련 활동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선정 도서를 친구들과 함께 읽고, 책 내용을 자신의 진로와 연결지어 이야기 나눈다. 이 활동은 오는 11월 진로 연계 자서전 쓰기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공모전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독서 경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박지훈 교육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독서하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며 깊이 있게 소통하는 즐거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독서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학생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oho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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