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정선읍 봉양오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내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선역 앞 국도 59호선 정선3교 개통과 연계한 회전교차로 및 다이소 앞 회전교차로 설치 등 시가지 교통량을 분산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과 교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봉양오거리는 도로 구조상 시야 확보가 어렵고, 차량 통행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선군은 지난해 10월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 추진을 확정하고, 지난달 6월17일 공사에 착수했다.
군은 정선읍 봉양리 34-11번지 일원에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1차로형 회전교차로를 조성하고, 220m 길이의 접속도로를 정비하며,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정선군 관계자는 “봉양오거리 교차로는 정선군청과 정선역을 중심으로 차량 이동량이 많은 곳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조성이 꼭 필요한 구간”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통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