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가 오는 7월 11일부터 365세이프타운에서 개막한다.
올해 개막식은 태백시민 합창단의 ‘안전캠프송’ 공연을 시작으로, 미스터트롯 출연 김민욱 소방공무원의 공연과 안전 메시지를 붓끝으로 표현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어 지진과 설해를 주제로 한 재난 애니메이션 감상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태백시민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는 태백시의 시원한 여름 기후와 365세이프타운의 최첨단 안전체험 인프라, 그리고 도 소방본부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안전캠프로 인정받고 있다.
캠프는 각종 재난안전체험, 챌린지, 소방체험, 생존수영, 심폐소생술, 외상처치, 화재대응 등 총 13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다양한 안전 체험과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부터는 청소년 캠프에서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청소년 가족캠프’로 전환되어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탄빛야시장, 쿨시네마 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 및 관광지와 연계된 신규 프로그램도 추가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캠프에 입소하는 모든 가족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태백에서 행복하고 뜻깊은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안전캠프는 7월 11일부터 27일까지 총 4기 일정으로 운영되며, 약 1,000여 명의 청소년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2~4기 참가 신청은 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