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11일 증평여자중학교에서 지역 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자연과의 교감을 위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행복한 정원사’를 운영했다.
행복한 정원사는 청소년들이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나만의 반려식물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4일 형석중학교를 시작으로 증평중학교, 증평여자중학교까지 총 3개 학교를 순회하며 운영됐으며, 11일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약 6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노 관장은 “식물을 돌보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마음을 가꾸고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포상제, 경제·창의·문화예술·스포츠 활동, 진로직업탐색, 가족 참여 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