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족센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음식 나눔 행사 개최

  • 등록 2025.09.26 12: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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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전통음식 체험…홀로어르신·취약계층 30가구에 따뜻한 나눔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중구청과 중구가족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5일 중구생활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봉사단 15명과 함께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한국의 전통 명절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차례 음식과 추석 간식을 함께 만들며 한국 명절 문화를 체험했고, 완성된 음식은 정성스럽게 포장해 관내 홀로어르신과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한국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내가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이 한국 문화에 한층 더 가까워지고, 지역사회와 화합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oho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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