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서울아카데미회 정기전, 인사동 한국미술관서 개최한다!

  • 등록 2025.10.15 11:35:01
크게보기

예술가들의 개성과 깊은 사유가 녹아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서울아카데미회(회장 문형진)가 주최하는 ‘제44회 서울아카데미회 정기전’이 오는 10월 15일(수)부터 21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위치한 한국미술관 2층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랜 전통과 역사 속에서 학문과 예술의 교류를 이어온 서울아카데미회가 한 해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문형진 회장을 비롯한 회원 110명이 참여해 회화 작품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펼친다.

 

개막식(오픈식)은 10월 15일(수) 오후 5시에 개최되며, 예술계 인사와 회원, 일반 관람객들이 함께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서울아카데미회는 1982년 창립 이후 매년 정기전을 통해 창작의 열정과 예술정신을 공유해 왔으며, 회원 간의 학문적 교류와 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순수 미술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문형진 회장은 “44회를 맞이한 이번 정기전은 예술가들의 개성과 깊은 사유가 녹아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라며, “전시를 찾는 모든 관람객이 작품 속에 담긴 작가들의 진심과 시간을 느끼며 잠시나마 예술의 쉼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변선영 부회장은 “회원 한 분 한 분의 열정이 모여 큰 울림을 만들어냈다”며 “서로 다른 예술적 시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과정 속에서 ‘서울아카데미회’만의 전통과 저력을 다시금 느꼈다”고 한다.

 

한편, 한국현대미술신문 대표이자 미술평론가 배건(경영학박사)은 “서울아카데미회 정기전은 예술이 단순한 표현을 넘어 학문적 사유와 미학적 실천이 결합된 장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하며, 작품들은 각기 다른 재료와 형식을 통해 개인의 내면과 사회적 현실을 교차시키며, 전통과 현대의 미감이 조화된 성숙한 미술언어를 보여준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대를 읽는 통찰과 예술가의 윤리적 성찰이 돋보이며, 이는 서울아카데미회가 지향해 온 ‘예술을 통한 인문적 확장’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있으며, 전시기간 동안 인사동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예술의 향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남 기자 parksumin001@naver.com
한국현대미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