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 광천읍의 대표 전통시장인 ‘광천문화시장’을 청년의 시각으로 담은 사진전 ‘광천문화시장 속 상인을 담다’가 오는 24일까지 에피소드 라운지(광천읍 광천1길 21)에서 열린다. 전시는 매주 월·화·수요일 오후 1~5시 운영되며, 관람은 무료로 가능하다.
참여 작가는 홍자람 지역살이 프로그램으로 광천에서 생활한 서민지(1기), 박민선(4기) 작가이며, 두 작가는 상인 인터뷰와 시장의 일상을 기록하며 사진집 제작을 진행했다.
전시에는 상인의 삶을 담은 사진, 인터뷰 기록, 브로슈어 및 사진집·엽서북 제작물이 함께 공개된다. 청년 기록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광천문화시장의 새로운 표정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청년 주도의 기록 활동을 통해 광천문화시장의 가치와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에피소드 광천’프로그램의 콘텐츠 실험 결과를 지역사회에 환류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본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오는 19일 오후 2시, 홍성읍 홍고통 (구)김내과의원에서 열리는 홍자람 3개 권역(홍주·홍동·광천) 성과공유회에서도 전시되어, 다른 권역의 성과와 함께 더욱 풍성하게 접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문화도시 홍성 ‘2025 로컬콘텐츠 자생기반 구축사업 '홍자람'’의 일환으로, 예비 문화창업자의 창업실험(MVP) 프로그램인 ‘광천 사진집·엽서북 제작 프로젝트’의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주최·주관은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홍성군·홍주문화관광재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