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포용사회적협동조합 성과평가회 함께해…장애인 활동지원사의 권익증진 위한 소통 강화

  • 등록 2025.12.19 12: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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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포용사회적협동조합 사업평가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 함께하며 장애인 돌봄 인력인 활동지원사의 권익 증진을 위한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포용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지민규)이 주관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조합은 2021년 장애인활동지원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349명의 활동지원사가 364명의 이용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기반 돌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행사는 올 한 해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조합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활동지원사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현장에는 기관종사자, 활동지원사, 조합원 및 이용인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부 기념식으로 성과보고 및 시상, 3부 송년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송년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장상을 수상한 이애경 활동지원사는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광덕 시장은 “350여 명 활동지원사 분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남양주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시에서도 여러분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활동지원사의 처우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배윤섭 기자 dongil5599@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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