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서구청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영업을 돕기 위해 총 24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시중은행에서 저금리로 운전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서구청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하고,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직접 보전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최대 3,000만 원 대출, 이자 2% 2년간 지원
지원 대상은 대구 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선정된 업체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의 특례 보증을 통해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특히 서구청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이자 중 연 2%를 2년간 지원(이차보전)한다.
대출 기간은 5년 이내이며, 대출은 대구은행 신평지점을 통해 진행된다.
다만, 도박·사행성 업종 및 유흥업소 등 일부 제한 업종은 제외된다.
◈골목상권 활력 회복에 총력
서구청은 지난해에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24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역시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조기에 자금을 투입하여 영세 소상공인들의 자금 숨통을 틔우겠다는 방침이다.
◈신청 방법 및 절차
이번 사업은 오는 2월부터 진행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상담 예약 후 대구신용보증재단 서지점(서대구로 86, 2층)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고금리 시대에 고군분투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민생 경제 대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