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2026년 상반기 『성북구 야외도서관 책읽는 성북–책, 도심을 물들이다』를 4월 10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성북길빛도서관과 길빛근린공원 일대에서 운영한다.
지난해 가을 길빛근린공원에 조성돼 많은 관심을 받았던 야외도서관이 2026년 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책, 도심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다시 찾아온 이번 야외도서관에서는 ▲ 성북구 사서가 엄선한 3,000여 권의 도서 ▲ 공원 곳곳에 마련된 서가와 빈백을 활용한 편안하고 자유로운 야외 독서 공간 ▲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 ▲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책멍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4월 11일 오후 5시에는 야외무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지역대학과 협력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된다. 운영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성북구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4월 3일부터 4월 12일까지 성북천 수변활력거점공간(성북구청 앞)에서는 소규모 팝업 야외도서관이 운영된다. 성북천을 산책하던 주민들이 잠시 머물며 책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독서 공간으로, 10일간 매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야외도서관은 구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문화를 누리며 쉬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따스한 봄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책을 매개로 여유와 즐거움을 나누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성북구는 구민의 일상에 독서와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책읽는 성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