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3∼5일 사흘간 안산(鞍山)과 홍제폭포 일대에서 ‘2026 서대문 봄빛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특히 올해 수양벚나무 등 3,000여 그루의 벚꽃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쓰레기 없는 축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 벚꽃 향연과 다채로운 문화 공연의 만남
이번 축제는 ‘서대문 봄빛과 함께, 행복 300% 도전’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3일 오후 2시 안산 벚꽃마당에서 열리는 ‘서대문 벚꽃 한마당’을 시작으로 가곡 음악회, 봄빛 오케스트라, 가족 뮤지컬,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봄빛 노래자랑’ 등이 이어져 상춘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 '분리배출로 쓰레기 다이어트' 친환경 캠페인 주력
구는 축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운영 방침을 세웠다.
먼저 ‘분리배출로 쓰레기 다이어트’ 캠페인으로 축제장 내 발생하는 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해 서울시의 ‘천만 시민 쓰레기 다이어트’에 적극 동참한다.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을 극대화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실천한다.
또한 축제 기간 푸드트럭에서 나오는 일회용품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운영 부스 및 반납함을 설치하고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축제장 곳곳 ‘클린존’에서는 분리배출 안내 요원이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독려한다.
구는 4월 한 달간 운영하는 야간 경관조명 설치 구간에서도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한 순찰을 강화한다.
◆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완성되는 축제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아름다운 벚꽃은 우리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축제가 쓰레기 배출은 줄이고 행복은 채우는 ‘성숙한 축제 문화’의 선도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