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만물이 소생하고 생명의 기운이 충만해지는 4월, 예술이 전하는 깊은 울림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잇는 특별한 만남이 마련된다. 제14회 코리아아트페스타가 ‘동행’이라는 주제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감정을 예술로 풀어낸다.

이번 코리아아트페스타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예술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 그리고 시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품격 있는 문화적 장으로 기획되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종종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예술은 그 간극을 메우고, 말로 다 전하지 못하는 감정과 사유를 가장 깊고도 아름답게 전달하는 언어이다.
‘동행’이라는 주제는 바로 이러한 시대적 고민에서 출발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누구와 함께 걷고 있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이번 전시는 그 물음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해석을 통해, 개인의 삶과 사회의 흐름이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섬세하게 조명한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철학과 미학적 감각을 바탕으로 회화, 조형,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동시대의 감성과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 개인과 공동체, 현실과 이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물으며, 작품 하나 하나에는 단순한 표현을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와 작가의 진정성이 담겨 있으며, 관람객은 이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삶을 돌아보고 더 넓은 공감의 세계로 나아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개막식은 2026년 4월 8일(수) 오후 3시,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거행된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인사동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예술계 주요 인사와 문화계 리더, 그리고 예술을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귀빈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전시는 4월 8일 부터 13일까지 한국미술관 2층 전관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수준 높은 작품들과 함께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아트포럼과 코리아아트페스타 운영위원회는 “예술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가장 따뜻한 언어”라며, “이번 전시가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나아가는 ‘동행’의 가치를 되새기는 품격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미술의 현재를 조망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