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천안시 북부권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체육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거주지 중심의 체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 ‘함께 누림 행복배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육시설이 동남권에 편중돼 접근성이 낮았던 성환·직산·입장·성거 등 북부권 거주 장애인을 위해 기획됐으며, 천안시와 성환읍 주민자치회, 남서울대학교가 협력해 집 근처에서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시범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건강운동을 비롯해 심리상담, 문화·예술 체험, 가상현실(VR) 스포츠 체험 등 통합 서비스로 구성됐다.
남서울대는 시설과 강의실을 제공하고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연계한다.
성환읍 주민자치회는 참여자 발굴과 홍보를 맡아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체육회는 북부권 시범 사업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모델을 구축한 뒤, 이를 천안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장애인 체육 서비스 모델”이라며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는 선도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