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은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성묘객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영월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해당 기간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특별단속과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성묘객이 집중되는 묘지 주변에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 등 진화 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영월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해 합동 드론 감시단을 운영하고, 접근이 어려운 등산로와 공설묘지, 산불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주·야간 공중 감시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입체적 감시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청명·한식이 주말과 겹치고, 영월을 배경으로 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으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광지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영월군은 영월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3월 14일~4월 19일) 동안 산불지연제 30톤을 활용한 사전 살포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산림 인접지역 화목보일러 농가 143개소에 대한 살포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공공시설과 문화유산 등 주요 보호시설을 중심으로 추가 살포를 이어가고 있다.
백윤권 산림정원과장은 “청명·한식 기간은 사소한 부주의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시기”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