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노인복지관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노인전문자원봉사단 밴드·밸리댄스반’이 약 9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예술적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활발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0명의 어르신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활동에 앞서 자원봉사 소양교육과 선배시민 교육을 통해 봉사자로서의 역할과 자세를 익혔으며,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지역행사 등을 찾아 공연봉사활동을 펼쳤다.
밴드반은 흥겨운 연주로 분위기를 띄웠고, 밸리댄스반은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총 1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며 지역 내 문화복지 확산에 기여했다.
고창군노인복지관장 도형스님은 “노인전문자원봉사단 활동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재능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노인복지관은 내년에도 이번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