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남양주시는 11월 12일 춘천시 꿈꾸는 예술터에서 제2기 남양주시 슈퍼성장위원회 임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민의 시선에서 지역 현안과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위원회의 정책 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인희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촉직 위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 의제 발굴 및 분과별 토론 △정책 제안·발굴 역량 강화 △도심 유휴공간 리모델링 우수사례 학습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제안과 실질적인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춘천시가 옛 교육지원청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으로 조성한 ‘꿈꾸는 예술터’에서 문화·예술 기반의 지역 활성화 사례 등 우리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했다.
시는 이번 임시회의를 시작으로, 위원회 활동의 내실화를 위해 지역별 분과 운영을 강화하고, 소규모 회의와 토론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민의 정책 참여 폭을 넓히고, 행정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협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우리 시가 추진 중인 각종 정책과 사업의 중심에는 시민의 목소리, 그리고 슈퍼성장위원회의 제안과 고민이 있다”라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성장위원회는 세대·젠더·지역·이념·계층을 초월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대표들로 구성돼, 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과 제안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