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를 빛낼 새 얼굴!" 배우 리키 김 구리시 홍보대사 위촉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시 홍보 기대…뮤지컬 배우 홍지민, 가수 경서·예지, 울랄라세션도 활동 연장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구리시는 11월 13일 구리시청 3층 시장실에서 배우 리키 김 씨를 새로운 구리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리키 김 씨는 미국 텍사스 출신으로, 2005년 모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온에어〉, 〈히어로〉, 〈태양을 삼켜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의 일상을 소개하며 ‘가족형 배우’로 사랑받았으며, 최근에는 국내외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는 구리시가 추진하는‘시민 참여형 홍보 정책’과 ‘소상공인·골목상권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같은 날 뮤지컬 배우 홍지민 씨와 가수 경서·예지, 울랄라세션도 구리시 홍보대사로 재위촉됐다. 세 팀은 지난 2023년 홍보대사 위촉 이후 다양한 시정 행사와 지역 홍보 활동에서 활약하며 시의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활동을 2년 더 이어가게 됐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 씨의 아버지인 홍창식 선생은 1942년 비밀결사 백두산회에 가입해 함경북도 일대에서 활동하다가 이듬해 일제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이러한 인연으로 시가 주관하는 행사 무대에 자주 참여하며 구리시 홍보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제73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등 시정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오는 12월 25일에는 구리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 듀오 경서·예지는 다양한 시정 행사 무대에 올라 구리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왔다. 특히 예지 씨는 구리시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한 ‘구리 출신 가수’로, 2015·2016년 구리시 청소년 가요제에서 연속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보컬 밴드 울랄라세션은 뛰어난 가창력과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로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왕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멤버 김명훈은 구리시 유튜브 ‘아재의 참견’이라는 콘텐츠에 출연해 시정 홍보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하기도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리키 김 씨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이자, 따뜻한 가족애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인물로 시민 중심, 행복한 구리시를 알리는 든든한 홍보대사가 되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홍보대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홍지민 씨와 경서·예지 씨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구리시를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힘써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