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참여점포서 3만 4천 원 이상 구입하면 구입금액의 30%(최대 2만 원) 돌려받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 태안 1호 골목형 상점가’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군민 및 관광객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태안군은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백사장항 골목형 상점가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금액의 30%(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환급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 유입 및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백사장항은 지난 7월 골목형 상점가로 신규 지정돼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으며 온누리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백사장항 골목형 상점가 내 행사 참여점포를 방문해 3만 4천 원 이상의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각각 돌려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 및 관광객은 국산 수산물 구입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백사장항 골목형 상점가 내 환급소에서 신청하면 확인을 거쳐 즉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안면읍 백사장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태안지역의 신선하고 질 좋은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군민 및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관내 3대 전통시장(동부·서부·안면도)과 태안 오일장 및 골목형 상점가에서 꾸준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열고 있으며, 한국서부발전(주)도 지난 8~9월 총 1억 5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군에 전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