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다함께돌봄센터, 김장 나눔 행사 진행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진천군다함께돌봄센터는 2일 대명루첸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경로당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직접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함께 참여한 경로당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을 했다.

 

아이들은 “김장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어르신들이 웃어주셔서 좋았다”, “우리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나눔의 기쁨을 느꼈다.

 

정승화 대명루첸아파트 이장은 “마을에서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기 쉽지 않은데, 진천군다함께돌봄센터에서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돌봄기관으로, 진천군에는 진천군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해 총 4개소가 운영 중이다.

 

2026년 3월에는 복합커뮤니티다함께돌봄센터가 신규 개소할 예정으로, 지역 내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해 돌봄 수요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