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형 일자리,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 성장 견인

9일, 익산형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9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전북 익산형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2025년 수행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 간 교류와 협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하림산업 등 수혜기업 30여 개사 관계자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성과 보고와 우수기업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익산형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은 △기술 고도화 △제품 경쟁력 강화 △매출 확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기술사업화, 연구·개발, 홍보·판로 지원 등 기업의 수요에 맞춘 모듈형 지원 체계를 운영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라라스팜은 두부 절단기 제작을 중심으로 공정개선 과제를 수행해 제품 규격화와 생산 효율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하림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하림 신선식품 플랫폼 '오드그로서'와 NS몰 등 온라인 유통 판로를 넓히며 지원 사업이 매출 향상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시는 2026년에도 라이브커머스, 해외 온라인몰 진출 등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생산부터 판매까지 이어지는 익산형 일자리 통합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형 일자리가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익산의 식품 제조 기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