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년 연속 A등급 성과 견인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국내 최상위 자율주행 실증 거점으로 위상 강화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박순기)는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충청권 광역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충북·대전·세종)'가 국토교통부 운영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에 대해 △운영계획 이행도 △서비스 안정성 △확장성 △사업성과 등 4개 지표 12개 세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라 실시된 2024년 운영 성과 평가에서 충청권 시범운행지구는 전국 36개 시범운행지구(`24년 평가대상)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획득한 성과로 충청북도가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선도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충청권 시범운행지구는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A3(오송역~세종터미널~반석역) 서비스(`24년 기준)를 운영했으며, 단일 지자체를 넘어 충북·대전·세종을 연결하는 광역 자율주행 여객운송 실증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율주행 여객운송 서비스 실증 운영계획에 따른 안정적인 서비스 이행, 돌발상황 대응체계 및 체계적인 운행기록 관리 등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의 현장 운영과 실증 고도화를 수행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 운영 관리, 실증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운영체계 고도화, 지자체·운영사·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행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성과 창출을 주도했다.

 

이번 성과는 향후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단계 고도화 사업, 자율주행 상용화 정책, 신규 공모사업 등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충북테크노파크 박순기 원장은 “이번 2년 연속 A등급 달성은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충북테크노파크가 주도하고, 세종 등 인접 지자체와 관련 수행기관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실증을 넘어 상용화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북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