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AI(인공지능) 시대가 빠르게 오고 있는 만큼, 주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AI를 쉽게 접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9일 마곡하늬공원에서 열린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서비스 실증 시연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옆에 있던 ㈜로보티즈AI 이선영 이사는 자율주행 로봇을 소개하며 “타 자치구에서도 자율주행 로봇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강서구가 타 지역보다 규모나 활용도 면에서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강서구는 지난 17일부터 마곡하늬공원에 자율주행 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의 일상에 AI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게 목적이다. 이날 진 구청장은 공원 초입부터 로봇의 이동 경로를 따라 걸으며 실증사업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로봇서비스 이용 안내가 잘 돼 있는지, 자율주행 안전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자율주행 로봇서비스도 직접 시연했다. 진 구청장이 공원 내 벤치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해 로봇을 호출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자율주행 로봇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025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시상식”에서 구 소속 이병열 봉사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1989년 제정 이래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헌신하는 자세로 봉사한 시민을 매년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올해 엄정한 검증과 심사를 거쳐 선정한 21명(팀)의 시상자가 선정된 가운데, 구에서 추천한 이병열 중계본동자원봉사캠프장(이하 봉사자)도 그간의 공로를 당당히 인정받은 것이다. 이병열 봉사자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렸던 백사마을을 중심으로 2000년대 초부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이 최근 급물살을 타며 다가오는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지만, 그간 백사마을 일대는 오랜 기간 개발제한구역에 묶이고, 정비구역 지정 후에도 사업이 표류 되는 진통을 겪어 왔다. 갈수록 낙후되어 가는 동네 환경 속에서 이병열 봉사자는 마을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 어르신 생신잔치, 말벗, 절기음식 나눔, 집수리 봉사처럼 소외계층의 필요를 빨리 알아차리기도 했고, 환경 봉사활동, 문화재 보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가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사회적약자 보호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치안 활동에 경찰뿐 아니라 자치단체·민간·기업 등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범죄 예방에 공헌한 지자체와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광진구가 수상한 사회적약자 보호 부문은 여성·청소년·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활동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정책의 추진 기간과 적정성, 효과성, 차별성, 지속성,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광진구는 ‘소나무센터(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여성·청소년·장애인을 폭력과 학대의 위협에서 보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사업은 ▲112 신고 가구에 대한 초기 상담을 통한 위기가구 조기 발굴 ▲폭력·학대·방임 등 사건 발생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공동방문 조사·관찰 ▲공공·민간 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29일 오후 2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석했다. 행사는 대한노인회 마포지회(지회장 황한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약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기찬 축제의 장을 이뤘다. 이번 발표회는 관내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난타 공연, 하모니카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들이 이어졌다. 특히 각 경로당에서 준비한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져, 마포중앙도서관은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 채워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0세 시대 기대수명보다 중요한 건 건강수명이라고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관건이라고 하는데, 오늘 무대에 오르신 어르신들이야말로 건강수명을 늘려가는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그동안 가정과 사회를 위해 잠시 접어두셨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시면서 행복을 추구하시기를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는 경로당 시설 개선과 여가프로그램 개발 지원은 물론, 효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12시 집무실에서 수의사, 시민단체 대표, 변호사, 연구원 등 동물 보호·복지 분야 전문가를 만나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동물보호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서울시가 그동안 꾸준하게 노력해 이제는 타 지자체를 선도하고, 중앙정부를 넘어서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시민의 동물보호 인식을 제고하는 정책 실현에 그치지 않고, 인프라 구축 등 동물의 삶이 실질적으로 변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타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반려동물을 비롯해 방역 등 야생동물과의 상생도 고려한 정책을 펼쳐야 할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오 시장은 “양질의 녹지 공간에서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드는 것에 서울시는 마음을 다하고 있다”라며, “오늘 전달받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동물 복지·보호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시는 ▲유기 동물 입양부터 사회화 교육까지 지원하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운영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이 글로벌 전략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투자 거점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AI・핀테크, 반도체, 양자컴퓨팅 등 미래 핵심산업의 글로벌 선도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의 인공지능(AI)·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스위스 양자보안 반도체 기업 실스크(SEALSQ)에 이어, 프랑스의 양자컴퓨팅 선도기업 파스칼(Pasqal)까지 서울 투자행렬에 합류하며 ‘AI–반도체–양자’로 이어지는 글로벌 전략산업 기업 유치 3연타 성과를 달성했다. 서울시는 10월 2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파스칼과 총 5,284만 달러(약 752억 원) 규모의 투자 및 51명 신규 고용을 포함한 양자컴퓨터 연구개발센터 설립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조르주 올리비에 레몽(Georges-Olivier Reymond) 파스칼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제휴책임자,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 로베르토 마우로(Roberto Mauro) 파스칼 한국지사 대표 등 10여 명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전 10시 20분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이번 3주기 기억식은 희생자를 기리고 묵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에서 오전 10시 29분부터 1분간 동시에 울리는 추모사이렌을 시작으로 추모사와 추모시 낭독, 추모공연 등이 이어졌다. 서울시는 추모사이렌으로 인한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 전날인 28일(화)과 이날 오전 9시에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안내 문자를 송출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5일(토) 저녁 서울광장에서 행안부,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와 공동으로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를 열어 희생자를 추모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7일 롯데시네마 청량리점 2관에서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소통 톡톡 시네마’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인가구 2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대문 해결사, 이필형 구청장’ 즉문즉설 코너에서는 생활 속 궁금증부터 진로 고민까지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고, 구청장은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진솔한 답변으로 공감대를 이끌었다. 이필형 구청장은 “서로 나누는 작은 온기가 삶을 단단하게 만든다.”라며 “1인가구 맞춤 지원을 강화해 외로움의 벽을 낮추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은 영화 ‘빅 볼드 뷰티풀’을 함께 관람하며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인가구분과가 주최했으며, 가족센터·동부병원·정신건강복지센터·종합사회복지관·주거안심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1인가구 지원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한편, 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1인가구 소통주간’을 운영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 뜨거운 화제 속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을 마쳤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 3회에서 2라운드 최종 진출자가 확정됐다. 3회 수도권 시청률은 4.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호응을 이어갔다. 이날 3회 방송은 시니어 심사위원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주니어 심사위원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 ‘OST’ 조의 무대로 시작했다. 시장, 헬스장, 줌바댄스 등 높은 텐션이 필요한 장소에 사랑받는 곡이라는 말로 궁금증을 증폭시킨 73호는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OST ‘쌈, 마이웨이’로 6 어게인을 받았다. 무대를 가득 채운 긍정적인 에너지는 심사위원석에도 전해졌다. 임재범은 “너무 행복했다. 행복을 준다는 것이 음악의 또 다른 힘인 것 같다”라는 심사평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배우 이병헌의 플레이리스트 1번 곡인 드라마 ‘내일은 사랑’ OST ‘내일은 사랑’을 가창한 46호의 무대는 올 어게인으로 모든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임재범은 “음악은 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얄미운 사랑’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채울 연기 고수들이 출격한다. 오는 11월 3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측은 29일, 최귀화, 전성우, 김재철, 나영희, 전수경부터 특별 출연 오연서까지 다이내믹한 관계성으로 유쾌함과 현실 공감을 유발할 연기 베테랑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별의별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에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케미스트리가 색다른 웃음 속 공감과 설렘을 선사한다. 여기에 ‘굿파트너’ ‘알고있지만’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한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해 보법 다른 재미를 책임진다. 무엇보다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를 비롯해 최귀화, 전성우, 김재철, 나영희, 전수경부터 특별 출연하는 오연서까지 믿고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