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 이번 19회 개인전을 통하여 주정순 작가는 평소에 이야기하고 싶었던 마음속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작가의 작품속에는 항상 나무 돌 그리고 새가 등장한다. 그림의 주제인 나무, 돌, 새의 의미는 정적인 존재인 나무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삶이다 견고하고 안정적인 돌은 변화와 이동의 가능성을 꿈꾸는 인간의 공동체를 말한다. 돌은 역시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자유로운 영혼을 상징하기도 한다. 나무와 돌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는 돌 위에 앉은 ’새‘를 통해 조화롭게 만든다. 그래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다보면 동화 같은 구성과 동양화적인 색감으로 작품에 깊이와 여운을 주는 감동을 선사한다. 전시개요 ▶ 전시명 : ’주정순의 19회 개인전“ ▶ 전시기간 : 2025년 4월 19일(Sat) ~ 5월 3일(Sat) ▶ 전시장소: REMEMBER 1910 이석영박물관 ( 경기도 남양주시 강춘로 946 금곡동 ) - 작가노트중에서 - 이번 작품들은 우리의 자아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유동적이고 다층적인 존재임을 표현하였고, 자신의 자아를 재발견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떠나, 고정된 정체성에서 벗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4월 16일(수)부터 4월 30일(수)까지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4회 관악별빛 사생대회’ 참가자를 사전 모집을 하고, 대회는 5월 3일(토) 관악구 별빛내린천 주변에서 진행되며,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접수 마감 후에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사생대회는 미술재료 전문회사 ‘알파색채’와 ‘관악미술협회(회장 전인애)’가 협력하며, ‘ISEA2025(International Symposium on Electronic/Emerging Art, 제30회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풍성한 예술적 감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의 ISEA2025는 ‘Digital Heritage(문명)’, ‘Techno-Human(생명)’, ‘Future City(미래도시)’, ‘Space Creative & The Stars(우주)’라는 4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이번 사생대회는 ‘Future City(미래도시)’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수상 부문은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2024년 11월 25일, 정기총회에서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모두 승리한 전인애씨가 5개월만에 제9대 사)한국미술협회 관악지부장으로 임기가 시작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이다. 사)한국미술협회도 내부 사정에 의해 이사장 직무대행이 4월 4일에 취임하게 되면서 각 지회장 및 지부장 인준 업무가 재개되었고, 관악지부 문제도 검토가 되어 인준이 되었던 것이다. 그동안 일부 고문들이 선거를 하지말고 지명으로 추대하자면서, 나이어린 사람보다 나이 많은 사람 순서대로 하자는 등 막무가내 정기총회 진행을 방해하고 투표참여를 하지 않는 등 관악지부 정관과 선거관리규칙이 잘못되었다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사)한국미술협회에서는 관악지부 집행부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한 절차와 정당성을 인정하여 지부장 인증과 아울러 임명장을 내려 준 것이다. 이제는 이러한 논란을 접고, 앞으로 모두가 하나되어 화합된 관악지부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지역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고문들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인정해 주고 존중해주며, 전인애 지부장을 비롯한 새로운 집행부가 사업을 차질없이 잘 추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 구민선( artist guminseon) 작가의 이번 작품전은 미국에서의 20여년 간의 삶을 뒤로하고 돌아와 작업한 최근작과 함께, 미국에서의 작품도 일부 선 보인다. 세상과 인생에 대한 성찰에서 부터 이 시대가 직면한 문제에 이르기 까지 그저 바라고고 즐기는 것이 아닌 알리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한 메시지를 작품에 담고자 하였다. 여기엔 이제까지의 나의 삶의 여정이 녹아 있으며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또한 세상을 바라보며 인간의 고독과 욕망 정의 평등 편견의 문제 환경에 대한 인식 등을 자연과 삶의 모습들을 빌어 말하고자 하였다. 전시개요 ▶ 전시명 : ’마음이 내려앉은 장소“ ▶ 전시기간 : 2025년 4월 9일(수) ~ 14일(월) 까지 10:30 ~ 18:00 ▶ 전시장소 : 갤러리 인사아트 1F, B1(종로구 인사동길 56 ) 구민선은 닥지를 주제로 해서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다. 이 작가가 한지 자체를 그림의 적극적인 매체로 구사한 이력은 오래되었다 견고한 물성을 지닌 한지를 자르고 붙여가면서 하는 일련의 작업들은 일종의 콜라주라고 도 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특정 이미지를 성형해 나가고 채색을 입히는 과정은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오는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연수구의 새벽세시 갤러리 제1전시실에서 최은주 작가의 개인전 “마주보다”전이 열린다. 최은주 작가는 주변의 풍경을 다층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화면 위에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번 개인전 “마주보다”에서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연을 사유하고, 그 안에 담긴 감정의 흔적들을 표현한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작가는 주변의 나무, 창밖의 거리, 계양산 풍경을 화폭에 담으며 자연 속 변화와 삶의 궤적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사계절을 옷처럼 갈아입는 계양산의 모습은 때론 가까우면서도 아득하게 느껴지고, 뿌리와 가지, 낙엽, 미생물 등은 추상적인 화면 속에서 살아있는 기호로 자리한다.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추상회화 방식에서 영향을 받은 작가는 밀고, 긁고, 덧칠하며 자연의 감각을 시각 언어로 옮긴다. 해체되고 중첩된 색감은 자연의 껍질이 되어, 시간의 흔적과 감정의 표면을 드러낸다. 퇴색과 풍화, 우연과 의도의 경계에서 생성된 이미지들은 자연에 깃든 생명성과 물질성을 동시에 환기시킨다. 장준석 미술평론가는 최 작가의 예술세계에는 사랑을 기저로 한 인간애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색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우리의 기억과 감정을 형성하는 핵심 매개체다. 오는 5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서울 중구 삼일대로4길 반도카메라 1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김한규 사진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Nature of Color 展: A Journey in Search of Colors'은 이러한 색채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정을 담아낸다. 김한규 작가는 삼성그룹 고위 임원 출신으로, 30여 년의 기업 생활을 마치고 중앙대학교 사진센터(CCP)에서 새로운 창작의 길을 걷고 있다. 그의 작품 세계는 일상과 여행에서 마주하는 색채를 통해 내면의 감성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단순한 풍경 사진을 넘어선다. 작가는 "따뜻한 햇살 아래 반짝이던 푸른 바다, 저녁노을에 붉게 물든 골목길, 안개 속에서 희미하게 빛나던 도시의 불빛"과 같은 순간들을 포착하며, 색이 어떻게 공간을 형성하고 감성을 만들어내는지 보여준다. 김 작가의 사진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색채의 미묘한 변주와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정서적 울림이다. 그의 렌즈를 통해 바라본 세계는 단순한 기록이 아닌, 색채를 매개로 한 감정의 지도로 펼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마법을 품고 살아간다. 그 마법의 근원은 바로 사랑이다. 홍춘작가는 원더랜드에서 사랑이 만들어내는 기적과 그것이 우리 삶에 불어넣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현하는 작가이다. 그의 2025 개인전이 대전에서 열리고 있다. - 전시개요 - 전시주제: Hong Chun 6 Solo Exhibition 2025 전시장소 ; 대전 M 갤러리 /대전MBC 1층 로비 상설 갤러리 전시기간 :2025.4.2._4.8 명제 : 원더랜드 – 행복의 향기 사이즈 : 100.0 ×80.3 cm 재료 : Mixed madia oil on canvas 제작년도 : 2025 명제 : 원더랜드 – 마법의 사탕 사이즈 : 100.0 ×80.3 cm 재료 : Mixed madia oil on canvas 제작년도 : 2025 - 작가노트 - 어두운 배경은 사랑이 없는 상태의 공허함을 상징한다. 하지만 그 속에서 빛나는 색채와 기하학적인 패턴들은 사랑이 피어나는 순간을 의미한다. 왼쪽에 자리한 "LOVE"와 왕관은 사랑이 우리에게 힘과 자신감을 주는 특별한 힘임을 상징한다. 작품의 중심에 있는 인물은 마법 같은 존재다. 기하학적인 얼굴은 사랑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김미효 작가의 개인전 “페르소나”가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인천 새벽세시 갤러리 제1전시실(2F)에서 열린다. 전시작들은 ‘페르소나(Persona)’의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 페르소나는 본래 고대 그리스 연극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뜻하지만, 심리학자 칼 융(Carl Gustav Jung)은 이를 개인이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다양한 자아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인간은 각기 다른 감정을 지니고 있으며, 환경에 따라 여러 개의 페르소나를 사용한다. 김미효 작가는 이러한 다층적 정체성을 점과 선의 흐름 속에서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에서 김미효 작가는 빛과 어둠, 명확함과 모호함이 공존하는 색채의 조화를 통해 인간 존재의 이중성을 표현한다. 작품 속 원형 패턴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운명과 삶의 주기를 상징하며, 선과 점들이 엮이며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작가는 이를 통해 삶과 예술, 그리고 자아 탐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김작가는 작품 제작 과정에서 점을 찍고 선을 긋는 반복적인 행위를 수행적인 과정으로 해석한다. 이는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자연, 신, 인간으로부터 받은 깨달음을 담아내는 행위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허필호 K-아트포럼 이사장이 3월 12일, 제25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재선거를 하는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선거 승리를 위한 깃발을 올렸다.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선거 사무실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한국미협회원 등 1,000여명이 오고 가면서, 사무실과 복도, 계단을 가득 채운 지지자들이 ‘허필호’를 연호하며, 강렬한 지지세를 드러냈다. 이날 이병석 한국미협 상임고문, 곽석손 한국미협 전 이사장, 강환춘 한국미협 고문, 양태석 국전작가회장, 박춘성 경남원로작가회 회장, 이종환 상(像)미술회 고문, 황원철 전 창원대학교 학장, 이상용 국제미술가회 회장 겸 전 송파미협 회장, 김상문 경남미협 전 회장겸 한국미협 상임고문, 이상헌 경남미협 지회장 등 미술계 지도자들의 축사와 함께 한국미협회원, 언론인, 문화계 인사들이 성황리에 참석한 가운데, 한국미술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의하면서, 허필호 예비후보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지난 2021년에 제25대 이사장 선거에서 “잘못된 온라인 투표방식을 적용”하여 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모 이사장에게 투표방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바로 잡아야 된다고 당시 이사장 후보였던 허필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 Unison 12展 전시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시개요 ▶ 전시명 : Unison 12展 ▶ 전시기간 : 2025년 3월 11일(화) ~ 17일(월) 11:00 ~ 18:00 ▶ 전시장소 : 갤러리 9 (종로구 삼청로 100 2F ) 갤러리9 : 네이버 검색 “Unison 12展”은 작가들이 직면한 현실과 내면의 사유 그리고 상상력의 경계를 넘나들며 환성한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이다. 열두가지 시선이 엮어낸 조화 속에서 새로운 통찰과 감동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다. 갤러리에 방문하시어 작가들이 던지는 질문에 귀기울이며,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이 될수 있는 전시장의 작품을 감상할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참여작가 ; 강내균, 강동훈, 김미순, 김상덕, 김연제, 김용숙, 김창기, 김형무, 류재영, 박진우, 최영숙, 한민숙 12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