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고성군노인복지관은 고성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을 받아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는 자서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고성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림책 활용 회상 활동과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기록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작성한 글은 한 권의 자서전으로 제작돼 개인에게 전달됐으며, 어르신들은 큰 성취감과 자긍심을 느꼈다. 고성군노인복지관 안승훈 관장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중심의 다양한 문화·정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지난 12월 19일, 달홀문화센터에서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어르신 문화예술 치유·향유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안정, 사회적 관계 형성, 예술적 경험 확대 등을 목표로 하며 총 6개 분야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5 예술치유주간 ‘예술로 연결되는 고성 : 예술연고’ 사업에서 치매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지역 내 고령화에 따라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체계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재단은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건강하고 존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련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갖추고, 지역 내 문화복지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예술 치유프로그램 대상자 연구·개발·운영 및 상호 연계 강화 ▲예술 치유 기반 복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총 96명을 선발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역자원 활용형과 지역 공간 개선형 등 2개 유형, 21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1월 착수 35명과 3월 착수 61명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명태 어등 제작 지원, 농업 실증시범포 운영, 거리환경 조성 및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공공시설 환경정비, 계절 꽃단지 조성 등이 포함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고성군 거주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근로능력자이다. 신청은 12월 18일부터 12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단기적인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이 지역 현장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2일 지역 내 필수 연계 기관과 협력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특히 4분기 동안 추진된 위기청소년 지원 사례와 연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 복지 지원 연계 현황 △위기청소년 대상 물품 지원 사례 △1388청소년지원단을 통한 위기청소년 발굴 및 상담 의뢰 △보호관찰소 연계 청소년 상담 지원 △긴급 위기 지원비를 활용한 생활·필수 물품 지원 사례 등이 주요 안건으로 공유됐다. 특히 보호관찰소와의 협력을 통해 상담 개입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신속한 상담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긴급 위기 지원비를 활용한 물품 지원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됐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평창 지역에서 조용히 나눔을 실천해 온 복지가가 위기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약속한 사례가 함께 공유되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참여와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22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이천시보건소와 보은군보건소를 대상으로 건강 증진 사업 벤치마킹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보건의료원 조직개편에 따른 조직 현황과 노쇠 예방 관리 사업 운영 등 우수 사례를 타 지자체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각 보건소장과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권역별 조직개편 및 업무 협업 체계 ▲건강 증진 사업 운영 사례 ▲노쇠 예방 관리 사업 등 주요 중점 사업의 추진 성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평창군 노쇠 예방 관리 사업은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모델로, 관련 운영 성과가 국제 의학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소개된 바 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건강 증진 사업 운영 모델을 공유하고, 지자체 간 협력과 사업 확산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효진 군 건강증진과장은 “건강 증진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운영이 중요한 만큼, 그동안 축적한 현장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 보건정책과는 관내 이‧미용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22일 녹색(최우수) 등급을 받은 19개소에 대해 ‘우수 현판’을 수여했다.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업소 간 자율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업종을 교대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이․미용 업소 115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이 합동 평가반을 구성해 ▲일반 현황 ▲준수사항 ▲권장 사항 등 총 20여 개 항목에 대해 세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위생 관리 상태가 우수하고 서비스 수준이 높은 상위 91개 업소가 녹색(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평창군은 이 중 직전 평가(2023년)를 포함해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모범적인 위생 관리를 증명한 19개 업소를 최종 선정해 ‘더 베스트(The Best)’ 우수 업소 인증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평가가 관내 이·미용 업소의 위생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수여된 우수 현판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2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농촌지도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농촌지도 사업 참여 농가 및 농업인 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군에서 추진한 농촌지도 사업과 시험 연구 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농업기술 보급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과 개선·보완 사항을 도출해 향후 지도 사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기술지원과 총 5개 팀의 2025년 사업 추진 결과 및 2026년 사업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담당자별 주요 사업의 추진 성과 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종합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농업인 수요를 반영한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식량작물(고구마) 신품종에 대한 농가 만족도를 평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센터 시험포장에서 직접 시험 재배한 고구마를 활용한 식미 평가를 병행 시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원광식 기술지원과장은 “변화하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22일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용문~홍천 철도사업은 경기 양평시 용문역부터 강원 홍천군까지 32.7km 구간에 단선 광역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 995억 원 규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탈락한 후, 18년 만에 재도전하여 통과한 것으로, 이번 예타 통과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기초자치단체인 홍천군에 처음으로 철도가 개통된다.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현재 홍천에서 용문까지 버스로 45분 걸리는 거리가 24분으로 크게 단축되며, 홍천에서 청량리까지는 1시간 30분대, 용산까지는 1시간 5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춘천과 비슷한 수준의 수도권 접근성이 확보될 예정이다. 특히 홍천은 2016년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특구로 지정되어 약 8년 동안 1만 3천명이 귀촌했으며, 이는 홍천 인구의 약 20%에 해당한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특구기간은 2028년까지 연장됐으며, 철도 개통을 통해 귀농귀촌 인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대표 임철호)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제1회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센터 이용 발달장애인들이 음악활동과 오케스트라 연습을 통해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발달장애인의 가능성과 자립 역량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공연을 관람한 가족과 지역주민들은 따뜻한 박수로 참여자들을 응원했다. 센터 관계자는 ‘행복콘서트는 발달장애인이 문화예술의 주체로서 자신감을 갖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양구군은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 전반에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번 ‘제1회 행복콘서트’는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화합과 공감의 장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지역사회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2026년 희망찬 새해를 앞두고 드디어, 홍천군민 100년의 염원이 이루어졌다. 홍천군은 12월 22일, 강원특별자치도 핵심 SOC사업이자 홍천군 최대 숙원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기획재정부 제1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은 용문역의 경의·중앙선을 홍천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32.7㎞, 총사업비 1조 995억원의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여 이달 16일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통과 확정됐다. 이로써, 서울의 3배, 제주도와 비슷한 크기로 전국에서 면적이 제일 넓으나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던 홍천군에도 철도망이 생길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예타조사 통과한 수도권 연결 광역철도는 홍천군에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버스로 45분 걸리는 양평군 용문까지는 24분, 청량리역까지는 1시간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정시성, 안전성, 경제성이 높은 철도만의 교통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