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 대학교 재학생 대상 일 경험 지원사업인 ‘서울 청년 예비인턴’이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지난해 경쟁률과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는 참여기업(39→53개)과 선발인원(80→130명)을 크게 늘렸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은 출신학교나 학점보다 직무역량, 관련 분야 일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취업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서울시가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졸업 후 미취업 청년에게 집중되어 있는 그간의 일자리 사업들과 달리 서울 청년 예비인턴은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기에 청년들이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 전부터 직무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서울 청년 예비인턴에는 ▴라인게임즈, ▴서울교통공사, ▴㈜오비맥주,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 총 53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온라인 모집설명회 등을 통해 우수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228개 기업이 참여 신청, 지난해(145개 신청, 39개 선정) 대비 약 1.5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참여기업 수가 늘어난 만큼, 청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양질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5월 25일 저녁 8시 30분, 뚝섬한강공원에서 ‘2025 한강 드론 라이트 쇼’의 드론 2천 대 특별공연이 열린다. 드론 수, 연출 밀도, 등 모든 면에서 기존 공연을 뛰어넘는 규모로 기획됐으며 한강 밤하늘을 수놓는 압도적인 빛의 서사시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4월 2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3회차에 걸쳐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드론 라이트 쇼를 진행해 왔다. 이번 특별공연은 기존의 1,200대 드론을 넘어 2,000대 드론을 활용한 최대 규모의 공연으로 더욱 완성도 있고 매력적인 드론 쇼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찬란하게 비상하는 희망을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날개를 펼치며 비상하는 형상’이나 ‘드론으로 그린 은하수’ 등 웅장하고 섬세한 장면을 연출하여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드론 라이트 쇼는 뚝섬한강공원 인근이라면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후로는 어쿠스틱,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다만 이번 특별공연에서는 1회차~3회차 때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인공지능(AI), 로봇,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이 일상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場)인 ‘메이커 페어 서울(Maker Faire Seoul)’이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열린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시민들이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하는 ‘메이커 페어 서울’ 참가자를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창의적 사고와 실천을 중시하는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메이커 커뮤니티와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해 미국 메이크커뮤니티(Make Community co.)와의 공식 라이센스 계약체결을 맺어 지난 2023년부터 ‘메이커 페어 서울(Maker Faire Seoul)’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과학적 사고력 향상과 실습이 가능한 공간인 서울시립과학관 앞마당에서 열리며, 전통 수공예부터 디지털 제조기술까지 융합된 전시를 선보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발명품과 기술을 공개하고, 관람객과의 소통을 통해 기술 기반 창작활동의 장을 만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가 현지 사람처럼 도시를 여행하고 싶어 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서울 곳곳의 매력적인 관광 코스를 발굴하기 위한 ‘서울픽(Seoul Pick) 챌린지’ 공모전을 6월 4일(수)부터 7월 4일(금)까지 개최하고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지역관광 전문 컨설팅을 함께 진행한다. ‘서울픽 챌린지’는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무르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테마여행 코스(1박 이상)’을 제안하는 공모전이다. 시는 총 50팀을 선발하고 관광콘텐츠 기획 제작비(내국인팀 20만 원, 외국인혼합팀 30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시는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글로벌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외국인 혼합팀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관광학계, 여행작가 등 전문심사위원의 1차 서면 평가 후, 실현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분야별 전문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후 2차 서면 평가와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작 6팀에는 시상금을 부여하고 최종 25팀을 대상으로는 자치구별 간담회를 지원해 정책 실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자활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2일(목) 밝혔다. 취약계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개월간의 기본 교육과정을 거쳐 사업단으로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사업단은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인턴·도우미형, 시간제형, 청년자립도전 등 5개 유형으로 나뉜다. 편의점부터 카페, 제과제빵, 광고디자인, 목공예까지 그 분야도 다양하다. 구는 참여자의 자립 의지와 경쟁력 등이 갖춰지면 실제 창업까지도 지원한다. 맞춤형 코칭, 최대 5년간 인건비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돕고 있다. 이 때문에 자활사업 참여자 중 창업에 성공한 사례도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대형 프랜차이즈인 GS25 편의점 4개소와 카페 달리는 커피 등이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난 14일과 20일 이틀간 자활사업단과 실제 창업에 성공한 업체 6곳을 방문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가 오는 6월 17일 ‘2025 광진 재창조 원년’을 맞아 광진구청 통합청사 대강당에서 명사 초청 특강 ‘광나루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광나루아카데미는 유명 교수, 작가, 방송인 등 각 분야의 명사가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구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적 소양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 교육자이자 별별한국사 연구소장인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절망을 희망으로 만든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샛별처럼 빛났던 인물들의 삶을 되짚어보며 함께 의미를 탐색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다양한 방송과 교육 활동을 통해 쉽고 흥미로운 역사 강연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최태성 강사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구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강의는 새롭게 이전한 통합청사에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보건소의 세심한 검진 덕분에 한 민원인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최근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민원인 황해옥 씨는 지난 2월, 보건증 발급을 위해 광진구보건소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진행된 결핵 검사 중 의료진은 흉부 엑스레이에서 이상 소견을 발견하고, 즉시 정밀 검사를 위해 상급 병원 진료를 권유했다. 이후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정밀 검사 결과, 폐암 1기로 진단됐고 신속한 치료가 이뤄졌으며 다행히 치료 경과도 양호한 상태다. 황 씨는 “폐암은 보통 3~4기에 발견되어 치료가 어렵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초기에 발견되어 다른 조직이나 림프절에 전이도 없고 항암치료도 필요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광진구보건소 덕분에 조기 발견해 큰 치료 없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 씨는 이어 “두 번째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주신 의사 선생님과 결핵예방실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보건소의 일상적인 검사와 진료가 주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매우 뜻깊은 사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배우 김다솜이 오토바이를 타고 광선주공아파트를 종횡무진하는 ‘알바의 여왕’으로 변신한다.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연출 민진기, 정현남/ 극본 김연신/ 제작 아티스트컴퍼니,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네오엔터테인먼트)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신병’ 시리즈를 성공으로 이끈 민진기 감독과 ‘내 남자의 비밀’ 김연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SNL 시리즈’의 안용진 작가도 힘을 보탰다고 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까지 개성 강한 네 명의 배우가 뭉쳐 환상의 워맨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김다솜은 아파트 곳곳을 오토바이로 누비는 ‘알바의 여왕’ 박소희를 연기했다. 24시간 알바 풀가동 모드인 박소희는 수많은 알바 경험에서 비롯된 눈치와 순발력, 기민한 정보 수집 능력을 자랑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아파트 단지를 종횡무진하는 김다솜(박소희 역)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여왕의 집’ 함은정의 수난 시대가 시작됐다. 어제(21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18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 분)이 황기찬(박윤재 분)과 노숙자(이보희 분)의 계략에 휘말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 통증을 호소하고 쓰러졌던 재인이 마취에서 깨어나 아이의 상태부터 확인했지만, 숙자와 도유경(차민지 분)의 미묘한 표정에서 유산 사실을 직감했다. 결국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오열하는 재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하지만 숙자는 이 와중에도 유경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공분을 샀다. 숙자의 본색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숙자는 점쟁이의 말만 믿고 재인이 외도 중이라고 의심하는가 하면 재인에게 걸려온 김도윤(서준영 분)의 전화를 받고 이내 자신의 추측이 맞았다고 확신했다. 또한 그녀는 아들 기찬과 함께 YL그룹을 장악하기 위한 본격적인 모의를 시작,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강세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패션업계 전설' 밀라논나가 "진짜 부자란 나누는 사람"이라며,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완전히 달라진 인생관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MZ가 열광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힙한 할머니' 밀라논나 장명숙이 출연했다. 80~90년대를 풍미한 우리나라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이자 컨설턴트에서 현재는 100만 구독자를 가진 70대 라이프 스타일 인플루언서로 살아가고 있는 밀라논나의 삶을 통해 '진짜 부자'와 '진정한 성공'의 의미에 대해 되새겼다. 우리나라의 '밀라노 디자인 유학생 1호'인 밀라논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발렌티노 가라바니에게 영감을 받아 1978년 결혼 후 유학길에 올랐다. 밀라논나가 둘째 아들을 출산한 해, 같은 반 친구였던 도메니코 돌체가 '돌체앤○○○'의 데뷔 패션쇼를 했다. 그녀는 자신의 꿈이었던 부티크를 가지진 못했지만, 디자이너이자 엄마로 고군분투했던 지난 날에 대해 "하나도 후회되지 않는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꿈과 맞바꾼 두 아들은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