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내달 4일까지 ‘2025년 제5기 아동권리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중 하나로 아동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굿네이버스 서울중부지부와 공동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모니터단은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아동권리캠프 활동을 진행하면서 분야별 정책 제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아동 정책의 5대 분야인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식습관과 식품안전에 관한 영양 ▲보건과 복지에서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아동 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재학 중인 6세부터 12세까지 아동으로, 모집인원은 총 25명이다. 참여 신청은 구청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사전 설문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한 후 내달 4일까지 이메일이나 구청 가족정책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아동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오는 12월 활동보고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우수활동단원에게는 표창도 수여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동권리 모니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구로구는 10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무더위 취약계층 냉방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관계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물품은 구로구·구로희망복지재단·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구성된 구로나눔네트워크에서 모금된 성금으로 냉방용품 10종, 746개를 마련했다. 구는 어르신, 저소득 취약계층 등 무더위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휴대용 선풍기, 써큘레이터, 여름이불, 쿨링선크림, 모기퇴치제, 쿨매트 등 10종 냉방용품 중 1개 품목을 지원한다. 물품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분되며, 지난 4월 냉방용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필요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우리동네돌봄단 등 복지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과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 시작한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2세 영아(24개월~36개월)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육아조력자)에게 월 30만 원의 돌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첫 시행 이후 양육가정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저출생 정책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개월~36개월) 양육가정 중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가정 등 양육공백으로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월 30만 원의 친인척 조력자 아이돌봄비 또는 민간 돌봄서비스 기관 이용권을 지원한다.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친인척형 활동인원은 총 5,259명으로, 이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2세아(총 39,102명) 8명 중 1명꼴로 ‘서울형 아이돌봄비’를 신청한 셈이다. 돌봄 수행 당사자는 조부모의 비율이 95.8%(5,038명)로 압도적으로 커, 조부모가 든든한 돌봄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부모 중에서는 외조부모가(2,999명) 조금 더 많았다. 그 외에도 이모, 외삼촌, 외숙모, 고모 등 4촌 이내(영아 기준) 친인척이 돌봄 활동을 하고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도서관이 ‘시민의 도서관’에서 ‘전 국민의 도서관’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0일부터 그동안 서울 거주자에게만 제공했던 도서 대출 서비스의 대상을 확대해 대한민국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 누구나 도서 대출이 가능해졌다. 기존 도서 대출은 서울시 거주자이거나 서울에 직장·학교가 있는 시민만 가능했다. 지리적·문화적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도서관의 특성상 타 지역 시민들의 이용 수요가 높았지만 ‘서울 지역 제한’ 규정으로 인해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대한민국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회원가입만으로 서울도서관 도서 대출이 가능해진다. 1인당 7권까지 도서 대출이 가능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대출 가능 권수가 14권으로 늘어난다. 서울 시민과 타 지역 거주민은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분된다. 정회원과 준회원 모두 도서 대출이 가능하지만, 전자책 대여 서비스는 정회원에게만 제공된다. 시는 도서 대출 서비스 확대가 모든 국민이 양질의 도서 서비스를 누리면서 서울 외 지역에도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고, 나아가 서울 방문 관광객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는 미래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해 19~39세 청년 1만 5천 명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 24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시는 11일 10시부터 24일 18시까지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2025년도 청년월세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19~39세(등본상 1985~2006년 출생자) 무주택 청년 1인 가구로, 임차인 본인이 신청해야 한다. 한 집에 주민등록등본상 19~39세 이하 형제·자매 또는 동거인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는 가구당 ‘임차인 명의의 1인’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공유주택(쉐어하우스) 등에 거주하며 임대인(사업자 포함)과 각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개인은 동시에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임차보증금 8천만 원 이하이며,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거주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월세가 상한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보증금 환산액(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환산율 5.0% 적용)과 월세를 합산한 금액이 93만 원 이하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소득 기준은 신청인 가구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의 생계, 경제활동 유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법정의무교육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즉각적인 개선이나 개편이 가능한 3건을 선정,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실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발표한 ‘화물운수종사자 법정의무교육 방식 전면 개편(108호)’에 이은 확산‧추가 조치다. 시는 기 발표된 108호와 같이 현재 운영 중인 시민 대상 교육 중 미이수 시 불이익이 발생하는 교육을 중심으로 실·국 간 협의 등을 통해 제도 개선 여부를 전면 검토했다고 밝혔다. 전수 조사결과 총 6건의 개선필요 교육이 발굴됐으며, 이 중 서울시 자체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3건은 신속히 개편하여 시행하고, 나머지 3건은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제도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7월부터 순차 시행 예정인 3건은 버스·택시 등 운수종사자와 공동주택 동대표의 법정의무교육 참여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시간·장소 제약을 해소해 교육 참여율과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규제철폐안 134호~135호는 마을버스와 택시 종사자의 의무교육 참여 불편을 줄이기 위한 교육 방법 다각화다. &nb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는 교육 기회가 부족한 민간 중소건설사의 실무 역량을 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사 설계변경 해설서’ 개발해 6월 중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설계변경은 서울시가 지난 4월부터 중소건설업체를 찾아가 실시한 맞춤형 계약행정 컨설팅에서 다수 업체가 어려워하여 교육 확대를 호소했던 분야로, 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시가 직접 해설서를 제작하여 배포에 나서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고사 위기로 내몰린 건설업계의 회생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철폐의 후속 조치로, 대한기계설비협회의 건의에 따라 중소건설업체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교육·컨설팅을 추진해왔다. 특히, 교육·컨설팅 과정에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설계변경 관련 문의가 집중됨에 따라 이번에 중소건설사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사 설계변경 해설서’를 개발하게 됐다. 설계변경 해설서는 상반기 컨설팅 과정에서 수요가 많았던 설계변경(38%), 표준품셈 체계 개편(26%), 원가계산서 작성(25%)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양자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는 서울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테크쇼와 양자기술 국제행사에 연이어 참가해 서울의 유망 양자기술과 서울시 양자기술산업 육성 정책을 국내·외 투자자와 양자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한다. 서울시가 오는, 6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개최하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5’와 ‘퀀텀코리아 2025’에서 ‘서울 퀀텀테크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양자 산업 관련 산학연의 통합참가를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시는 체계적인 양자기술 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양자기술산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산학연 협력 촉진 등을 토대로 ▴혁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 ▴산업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 및 생태계 확산 등 현장 밀착의 산업 지원 정책을 추진 해오고 있다. 양자기술 산학연 기술협력 촉진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서울형 R&D(연구개발)’ 사업에서 양자 분야에 대한 지원도 올해 더 확대(2024년 16억원→2025년 22억 원)했다. 하반기부터는 기술교류 장(場)인 ‘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그동안 정신·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생활을 챙기지 못하는 ‘가족돌봄청년’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온 서울시가 기업, 단체와 손을 맞잡고 자산 형성·심리상담·일상 돌봄 지원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6월 10일 오전 서울시청(3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아름다운재단 ▴롯데백화점 ▴희망친구 기아대책 ▴한화생명 ▴월드비전과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용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아름다운재단은 총 2억 원을 투입, 가족돌봄청년 25명에게 1인당 4백만 원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지급하고 경제·재무 교육과 운영보고서 등을 제공해 건전한 자산 형성을 돕는 동시에 금융 역량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롯데백화점과 기아대책은 가족돌봄청년 본인 및 가족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4억 원을 투입, 가족돌봄청년 및 가족 200명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여름을 여는 서울의 대표 문화예술축제 '서울썸머바이브(SEOUL SUMMER VIBE)'를 오는 13일~14일 양일간 한강 노들섬에서 개최한다. '서울썸머바이브'는 2022년부터 운영된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을 모태로, 2024년 '서울비댄스페스티벌'을 거쳐 올해부터 새로운 축제명과 구성으로 전면 개편했다. 모든 세대와 배경을 고려한 축제 구성, 댄스를 넘어 음악·전시 등 대중문화 영역으로 장르 확대,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축제 운영 등 3가지 방향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리가 만드는 여름의 열기’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스트리트 문화에서 대중문화에 이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4가지 바이브(VIBE, 분위기)로 구성해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여름 문화 축제로 전면 개편했다. 시민과 예술가의 목소리가 하나 되는 음악공연 ▴‘뮤직 바이브(MUSIC VIBE)’는 현장에 참여한 모두가 다 같이 노래를 부르는 ‘SING TOGETHER(싱투게더): 세대공감 싱어롱(떼창) 콘서트’와, 비트박스 퍼포먼스, 힙합 아티스트 공연 등으로 구성된 ‘비트 온 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