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강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 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비만예방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비만예방관리 부문’은 올해 신설된 평가 분야로, 강동구는 이 부문에서 전문가 심의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강동구는 맞춤형 아동 비만 예방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내 건강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하는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 방과 후 돌봄시설 중심 비만 예방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 ‘건강한 돌봄놀이터’, 방학 중 비만 개선 집중 관리 프로그램인 ‘건강 캠프’ 등이 호평을 받았다. 또 2년 전부터는 특수학교 장애아동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건강 불평등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관내 초등학생 비만율은 19% 감소했다. 특수교사·학부모·특수체육전문가의 다면평가에서도 비만 장애아동의 건강행태가 실질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강동구는 올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마포구는 홍익문화공원(서교동 359)을 ‘그림동네’로 탈바꿈하고 12월 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홍익문화공원은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있는 공원으로, 1984년에 조성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시설과 환경이 매우 노후화되어 있던 상태였다. 이에 마포구는 홍익문화공원을 마포구 대표 예술 문화 관광의 중심지인 레드로드와 연계하고 환경 개선 공사를 거쳐 복합문화예술공간인 ‘그림동네’로 재탄생시켰다. 그림동네 조성은 2023년 2월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됐다. 먼저 마포구는 공원 장벽을 가로막는 가판대와 광고판 등을 제거하고 계단을 설치해 접근성과 개방성을 높였다. 이후 노후화된 홍익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창작센터를 설치했다. 창작센터는 1층 전시장, 2층 공유화실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마포구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과 4차례 간담회를 진행하여 충분한 의견을 나누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경로당을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이전했다. 또한 화장실을 개선해 이용 여건과 위생 수준을 한층 제고하며, 공원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12월 11일 오후 3시, 마포구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바로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들이다. 이번 행사는 유기견들에게 산책과 놀이, 교감의 시간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 유기견 인식 개선을 통한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반려동물캠핑장은 한강뷰 산책로와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프라이빗 데크와 텐트 등을 갖춘 공간으로 목줄 없이도 자유롭게 뛰어놀며 자연을 즐길 수 있어 많은 반려동물 가족들이 찾는 장소다. 이날은 사단법인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가 보호 중인 10여 마리의 유기견과 자원봉사자들이 캠핑장을 찾는다. 유기견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캠핑장 산책을 하고, 반려동물 샴푸브랜드 ‘마음더’ 봉사단의 후원으로 족욕 체험이 진행된다. 유기견들은 보호소를 벗어나 자연과 호흡하고 사람들과 교감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얻을 수 있어, 입양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장에서는 입양 및 구조견 사례를 소개하는 사진 전시와 입양 상담 부스가 함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중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630년 중구 이야기’공모전을 개최한다. 630여 년 동안 수도 서울의 중심이자 수많은 역사의 무대였던 중구 곳곳의 숨은 이야기와 감성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공모전 주제는‘과거와 현재를 잇는 630년 중구 이야기’다. △한양의 흔적이 남은 장소 △근‧현대 인물·사건과 관련된 공간 △표석에 깃든 숨겨진 사연 등 역사에 얽힌 이야기부터, △오래된 가게·공방·전통시장에 얽힌 생활사와 가업 스토리 △중구에서의 개인적 경험과 감성 등 ‘중구’와 연결된 모든 이야기가 대상이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 사진과 시적 문장이 결합한 ‘디카시’ △수필·에세이 형식의 ‘스토리’로 나눠 진행된다. 디카시 분야는 2025년 1월 이후 직접 촬영한 사진과 이를 표현하는 5행 이내의 시를 제출하면 된다. 스토리 분야는 A4 1~2매 분량의 글과 관련 사진 1장을 포함해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지역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은 이메일로 12월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분야별로 △최우수 1편 △우수 2편△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중구가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난방용품 사용 증가, 강풍 등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시장과 음식점, 쪽방촌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중구는 서울에서 전통시장이 가장 밀집된 지역 중 하나로, 점포 노후화, 좁은 골목형 동선, 밀집된 전기시설 등 여러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존재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예방 중심의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다. 구는 지난달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소방·전기·가스 분야 취약시설에 대한 시장별 자율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자체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순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현장점검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긴급보수 예산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서울시 보조금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위험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전통시장은 구조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중구는 노후 소화기 교체 지원사업과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설치사업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구로구는 12월 8일 오후 6시 구청 앞 매력정원에서 ‘2025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종교계 인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눴다. 점등식에 앞서 구청 5층 강당에서는 구로구 교구협의회가 주관한 성탄 예배가 진행됐다. 예배는 찬송과 기도, 설교, 축사 등의 순서로 구성됐으며, 구청 신우회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매력정원으로 자리를 옮겨 트리에 불을 밝혔다. 이번 성탄 트리는 예년과 달리 구청 앞 가장 큰 나무에 조명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풍성한 전구 장식과 함께 멀리서도 눈에 띄는 화려한 조명이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 트리 앞에는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도 마련해 누구나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점등된 트리는 내년 2월 1일까지 불을 밝히며, 매력정원 일대를 겨울철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 서초구 자원봉사캠프 연말 간담회’를 열고 생활 속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초구 자원봉사캠프는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봉사’를 목표로 전 동(18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캠프장 16명과 활동가 194명 등 총 2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18개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모여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서로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자원봉사캠프 활동 영상 상영과 권역별 주요 활동 스토리 발표가 이어졌고, 퀴즈게임 등 이벤트도 열렸다. 특히, 활동가들이 동별로 다양한 활동상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주요활동 중에는 여름철 기후약자 지원을 위한 친환경 모기퇴치제 ‘시나몬 가랜드’ 릴레이 나눔이 있었다. 봉사자들은 모기퇴치에 효과가 있는 천연 재료인 계피와 유칼립투스를 활용한 방향제를 제작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 1,000세대에 전달했다. 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2005년부터 삼육대학교와 협력해 매년 방학 기간 영어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활용해 실제 해외 어학연수에 가까운 몰입형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24시간 영어만 사용하는 ‘EOZ(English Only Zone)’ 운영으로 집중적인 언어 습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캠프는 오는 1월 18일부터 1월 25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삼육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으로, 총 160명을 모집해 20명씩 8개 반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학습 수준에 맞는 반에 배치되며, 반별 수준은 공개하지 않는다. 수업은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부교사가 한 조를 이뤄 진행한다. 교사들은 학습 지도뿐만 아니라 학습 태도, 생활 적응, 갈등 상황 등을 꼼꼼히 살피며 학생 안전과 보건 관리도 함께 맡는다. 단체 생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과 국제 예절도 익힐 수 있다. 초등학생의 연령 특성을 고려해 생활관에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공지능(AI) 영상 기획물 ‘고맙습니다’의 마지막 편인 ‘여성 교육의 숙명’을 공개했다. ‘고맙습니다’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용산의 이야기를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영상 기획물이다. 이번 편에서는 근대 여성 교육의 길을 연 순헌황귀비와 용산의 인연, 그리고 120년간 이어진 배움의 역사를 담았다. 순헌황귀비는 대한제국 시절 숙명여자대학교의 전신인 명신여학교를 설립하여 우리나라 여성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영상에는 시대의 변화와 고난 속에서도 120년간 여성 교육의 뿌리를 지켜온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2024년 10월부터 제작된 ‘고맙습니다’는 ▲1편 ‘백범 김구와 효창공원’ ▲2편 ‘용산과 6·25전쟁’ ▲3편 ‘잊힌 마을 둔지미’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용산의 역사를 영상으로 복원하며 지방자치단체 문화영상의 유익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지난 11월 21일에는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지자체 혁신발전 포럼 및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역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 초 후암동 일대 84개 업소에 대해 2025년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 후암동 용산고교사거리~후암삼거리~도동삼거리 진입 전, 후암시장 맞은편 2개 구간으로 나눠 실시했다. 노후·불법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발광 다이오드(LED) 간판으로 개선하고 무질서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후암동 중심상권의 도시 미관을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옥외광고발전기금 2억 4천만원을 투입했으며, 업소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초과분 자부담)하는 방식으로 업소당 1개 노후·불법 간판을 교체·설치했다. 사업은 주민·건물주·전문가·공무원·구의원 등으로 구성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해 공공성·투명성을 강화했다. 위원회는 ▲의견 수렴 ▲대상지 선정 ▲디자인 방향 논의 ▲간판 제작업체 선정 등을 주도하며 사업을 이끌었다. 구는 위원회의 완료보고를 받고 사업비를 정산한다. 주민과 상인들의 사업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야간에 매장이 잘 보이고 안전해졌다”, “정비된 간판 덕분에 주변이 깔끔해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구는 2007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