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혈액 수급난 해소와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1,004명(동래 헌혈 천사)의 헌혈자를 목표로 2025년 12월 5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제6회 구민 헌혈의 날(매년 1월6일, 6월9일)'기념 헌혈 월간을 운영한다. 지난 18일에는 ‘동래구민 단체 헌혈 릴레이 3회차’가 온천동 소재 동래래미안아이파크아파트에서 열렸다. 이날 아파트 주민 54명이 참여해 50명이 헌혈에 성공했고, 아파트 주민회 감사 김모씨는 소아암 환우를 위해 7매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이성희 동대표는 “오늘 우리 아파트 주민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회가 될 때마다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해 이웃을 생각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생명나눔 아파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지난해에 이어 이번 단체 헌혈 릴레이에 적극 참여해 주신 동래래미안아이파크 입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가족 단위로 함께 헌혈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지역사회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7일 동래구 생활임금 위원회를 열고 소비자물가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2026년 동래구 생활임금’을 시급 11,846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6년 생활임금은 정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 10,320원보다 1,526원 많은 금액이며 2025년 동래구 생활임금 11,512원보다 334원 인상된 수준이다. 지난 9월 26일 일부 개정된 동래구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적용 대상은 동래구 소속 기간제근로자와 구가 출자․출연한 기관 소속 근로자, 구로부터 그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ㆍ단체 또는 업체에 소속된 근로자이다. 다만 국비 또는 시비 지원사업 근로자와 이미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동래구는 2017년 6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18년 첫 적용을 시작으로 매년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해오고 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적용된다. 장준용 구청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사상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1일, 세탁실 기기 교체를 완료하고 ‘세탁해드림사업’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상구장애인복지관은 2007년부터 지역 내 장애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18년간 세탁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올해 초 세탁기와 건조기의 노후화로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으나, 2025년 사상구 고향사랑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2,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세탁기 및 건조기를 새롭게 교체,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추진되는 ‘세탁해드림사업’은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를 살피는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정 사상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보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 서비스 이용자는 “혼자서는 큰 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웠는데, 세탁서비스 덕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재)부산진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부산철도차량정비단 고속기지 잔디구장에서 “주민참여 문화사업 '부산진구 온마을축제' -마철로 도깨비 夜 놀자-”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문화사업 '부산진구 온마을축제'는 부산진구 5개 생활권역에서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주민기획단으로 참여했다. 마을축제는 지역이 당면한 지역의제를 해소하고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다. 이번에 진행될 “마철로 도깨비 夜 놀자”축제는 부산진구 당감·부암권역을 중심으로 역사와 전통,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 재발견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도깨비 설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마을의 전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대 간 소통과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부산진구 문화축제이다. 축제는 ‘도깨비 가왕(노래자랑)’, 지역민 축하공연(오카리나, 줌바댄스, 챠밍댄스 등) 그리고 도깨비 설화를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역 부녀회와 함께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정겨운 먹거리로 주민 간 정을 나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진구 광산마을 주민협의회(회장 노승이)는 10월 21일, 광산마을 새뜰마을사업의 마중물로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당감1동 소재 백양로교회 비전센터에서 공동밥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여해 대형 비빔밥 용기에 각종 재료를 넣고 한마음 한뜻으로 주걱을 잡고 비빔밥을 만들었다. 말 그대로 이웃의 정을 `한 솥'에 함께 담아 나누는 공동밥상이었다. 노승이 회장은 “이번 공동 나눔밥상은 단순히 맛있는 한 끼를 나누는 것을 넘어 함께 비빈 비빔밥처럼, 앞으로 광산마을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하나 되어 마을을 가꾸고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행사에 참여해 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5년 새뜰마을사업으로 선정된 당감1동 광산마을은 2029년까지 5년간 43억여 원 예산을 투입해 안심골목 및 빈집철거, 활력마당 조성, 노후주택 집수리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진구는 10월 서면페스티벌 축제 기간 중 서면1번가 거리 특색에 알맞은 서면1번가 맥주 축제를 10월 24(금)에서 25(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면 빛 축제’의 상권회복존 구간을 중심으로 열리며, 롤리팝 트리 조형물을 중심으로 서면1번가 거리가 행사장으로 변신한다. 축제 거리는 메인무대, 길거리 포차존,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면1번가맥주축제는 15개 지역상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각자의 특색있는 안주를 선보인다. DJ 공연과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비어스트롱 게임, 비어퐁, 맥주컵 빨리 쌓기 등 현장에서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하여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서면 1번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거리의 감성과 젊음의 흐름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콘텐츠를 개발해 서면1번가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상권이 활성화되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케이메디허브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22일 자문위원회를 발족하며 의료기기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 최근 의료기기 분야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의 융복합으로 빠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임상시험, 인허가 등 시장 진입장벽이 여전히 높아 기업의 애로사항도 존재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자체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지원과 신규사업 기획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자문위원회’을 발족했다. 자문위원회는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허영 부이사장 ,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영섭 전무이사 등 의료기기산업 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정부사업 및 R·D 지원사업 기획 ▲산·학·연·병·관 협력 프로그램 발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 대응 방안 제시 ▲개발제품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병원-기업 포럼, 해외병원 연계 등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센터는 연 2회 정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52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베토벤 No.5’를 부제로 한 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의 대표작인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교향곡 제5번이 함께 연주되어, 웅장한 스케일과 극적인 서사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황제” 협주곡은 화려한 기교와 장대한 음향이 어우러진 걸작으로, 협연자와 오케스트라가 주고받는 긴장감 넘치는 호흡이 돋보인다. 이어지는 교향곡 제5번은 강렬한 동기와 잊지 못할 선율로 베토벤 음악의 정수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무대에 긴장과 해방의 드라마를 생생히 펼쳐 보일 예정이다. 지휘봉은 백진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잡고, 피아노 협연에는 깊이 있는 해석으로 주목받는 독일의 피아니스트 하디 리트너가 나선다. 1부 무대의 주인공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다. 1809년, 제5차 대프랑스 동맹 전쟁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완성된 이 작품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도 가장 웅장하고 대담하다. “황제”라는 이름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영남대학교의료원은 상호 협력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임직원 복지 증진과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의 확산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 강화를 추진해 왔으며, 영남대의료원은 지역민의 건강관리와 의료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 복지 증진·문화행사 및 의료서비스 연계 프로그램 개발·상호 홍보 협조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 연계 의료지원 및 문화 행사 프로그램 개발·운영 ▲의료원 교직원 대상 오페라 공연 관람 할인 ▲오페라하우스 임직원 대상 건강검진비·장례식장 시설 이용료 감면 ▲상호 홍보 및 제휴사업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복지 기반을 확대하고,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0월 20일 대구남산복지재단(대표이사 박기경)과 지역사회 공헌 및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남산복지재단 산하 장애인 예술단체 남산ART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고, 양 기관 간 인프라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문화복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 대구남산복지재단 박기경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연 콘텐츠 개발 및 예술 분야 지원사업 공동 참여 ▲관련 분야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 확대 ▲지역사회 공헌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21년에 창단된 남산ART 오케스트라는 15명의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체로, 음악이라는 아름다운 언어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며 따뜻한 공감과 소통의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단원 중 일부로 구성된 디아베크 앙상블은 2023년 국제서울음악콩쿠르 장애부 현악사중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