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3일 ㈜한성원테크(대표 한창식)에서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회장 라은희)의 창립 23주년을 축하하며 무료급식 지원 성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창식 ㈜한성원테크 회장은“소외된 이웃에 온기를 전하는 무료 급식 봉사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전달한 성금은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한 끼를 걱정하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한성원테크와 아름다운 동행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매월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 봉사, 사랑의 집수리 봉사, 매주 도시락 봉사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구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16일 건강한 평생학습 '황족 원데이'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황족’은 ‘황톳길’과 ‘족욕장’의 줄임말로, 바쁜 일상 속 지친 심신을 숲속 피톤치드와 건강한 평생학습을 통해 치유하며 황족처럼 나 자신을 돌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구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천혜의 산림자원인 구봉산에 맨발 황톳길 및 온수 족욕장을 조성했다. 인근 주민들은 물론 타 지역 방문객들까지 발길이 이어져 오픈런 대기 줄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곳은 대표적인 산림문화 체험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지역 자원을 활용해 건강과 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동구만의 특화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황족 원데이』를 새롭게 마련했다. 수강에 참여한 한 주민은 “초여름 비가 내린 뒤 숲속 공기가 더욱 상쾌해졌다. 맨발 황톳길을 거닐고 온수 족욕장과 발 마사지를 체험하니 혈액 순환과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느껴졌다. 그간 심신이 지쳐있었는데, 정말 호사스러운 하루를 보낸 기분이다”며 강좌 개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진홍 동구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조유정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이 17개 시·도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의 24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여성회장으로는 조 소장이 처음이다. 조 회장은 협의회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과학적 방역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 간 협업을 강화하는 중심 역할을 맡게 됐다. 또한, 한국연구재단(KCI) 등재 학술단체인 한국동물위생학회 회장을 겸하게 되어 전국 수의공무원, 대학·연구기관 간 학술·기술 정보 공유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도 이끌게 된다.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는 1978년에 창립돼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방안 모색, 동물 및 인수공통전염병 연구, 안전한 축산물 생산, 동물복지, 야생동물 보호 등 동물과 사람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협의체로 회장의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2년간이다. 조 회장은 현장과 학계를 아우르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간 정보교류 확대와 수의공무원 전문성 강화를 통해 과학 기반 방역체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2030 대구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은 2022년 1월 시행된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이다.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연구개발특구 등 다른 법률에 따라 관리되는 지역을 제외한 12곳(7.96㎢)이 이번 기본계획 수립 대상이다. 시는 공업지역의 산업기반, 지역여건 등 전반적인 현황 및 실태를 조사·분석하고 관련 계획 연계 및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공업지역 관리유형 구분, 기반시설 및 환경관리방안, 지역별 기본구상 및 발전방향 등을 제시했다. 시는 공청회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9월 중 최종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기장군은 최근 장안읍 신기솔밭 쌈지공원(장안읍 기룡리 509-3번지 일원)에서 ‘월남전 참전 유공자 명비’ 건립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명비 건립은 기장 출신 월남전 참전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명비는 가로6m, 높이4.2m, 폭3.8m의 조형물로 들어섰으며, 기장군 지역출신 월남전 참전자 1,256명의 이름이 새겨져 후대가 기억하도록 했다. 군은 지난 5일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참전 유공자 및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명비 준공식을 개최하면서, 참전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 명비는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상징물이다”라며, “참전 유공자와 유족이 자부심을 가지면서, 후손들은 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추모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증액, 참전유공자 미망인 수당 신설, 월남전 참전 유공자 명비 건립, 호국보훈감사제 추진 등 다양한 보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사상구청사가 행정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꿈과 상상이 자라는 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6월 17일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사상마루 들락날락'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시·구의원, 어린이집, 유치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변모한 구청사를 둘러봤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부산시 ‘15분 생활권 도시’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사상구청사 1층과 지하 1층 연면적 2천205㎡에 조성됐다. ‘사상마루 들락날락’ ▲1층은 어린이도서관, 로비쉼터, 수유실 ▲지하1층은 한마당홀, 모션인식체험관, 라이브스케치존, 야외휴게공간 등을 마련해 다양한 연령층이 활발히 소통하고 디지털 체험과 학습 등을 즐길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행정 공간이었던 구청사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 이제는 사상구민은 물론 부산시민 누구나 즐겁게 방문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사상구는 구포~가야 경부선 구간이 정부의 도심 철도 지하화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민 의견을 결집하기 위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6월 16일부터 8월 말까지 펼친다. 이번 서명운동은 철도 지하화를 통해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여 주거지 도시재생 추진 및 공원녹지를 조성하고, 상부 공간 복합개발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사상구는 6월 16일 사상구청과 괘법동 경남약국 앞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단체 등과 함께 10만 서명 확보를 목표로 주민 홍보에 본격 나섰다. 또한, 사상구 홈페이지 와 QR코드를 활용해 누구든지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손쉽게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상구 전 부서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서명운동에 집중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120년 동안 부산 도심을 가른 경부선 철도로 인해 생활권이 단절되고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을 겪어온 사상구민을 비롯한 부산시민들이 이번 서명 운동을 통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한 염원을 결집하고 나아가 올 연말 정부에서 수립하는 도심지 철도 종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덕천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김수원)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현관・창문 방충망 설치 및 수리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방충망 설치 및 수리가 어려운 8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덕천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보조금을 활용해 현관, 창문의 방충망을 설치·수리했으며, 대상 가구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수원 바르게살기운동 덕천2동 위원장은 “장마철과 무더운 날씨 속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덕천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옥희 덕천2동장은 “항상 관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봉사하시는 바르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덕천2동에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거 환경개선 사업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해)봄(돌)봄올케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캠프 및 관내 고립 위험 취약계층 주민과 함께 시랑골에코단 발대식 및 환경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부 시랑골에코단 발대식 및 환경이론 교육 ▲2부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동 인적안전망 참여자와 노인 취약계층 주민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1부에서는 '(해)봄(돌)봄올케어사업'의 추진 주체인 시랑골에코단의 발대식이 열렸으며, 이어 기후 위기의 실태와 공동체 차원의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환경 이론교육이 병행됐다. 2부에서는 구포3동 자원봉사캠프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양말목을 활용한 티코스터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자원순환과 실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배우고 체험해보니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4일, 바르게살기운동 부산북구협의회(회장 한영운)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관내 다문화가족 40여 명이 참가하여 경남 고성군 일원에서 갯벌 체험과 공룡박물관 관람 시간을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는 매년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 지원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견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색다른 문화체험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한영운 회장은 “북구의 다문화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