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6월 17일 11시,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과 지역 패션업체 대표들과 만나 지역 패션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섬유산업의 긴 침체와 함께 대구시의 정책 중심에서 멀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패션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경제환경위원회 김재용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필, 김태우, 윤권근 위원과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정순식 이사장 등 임원진 및 회원사 대표, 대구시 섬유패션과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지역 패션브랜드 육성·지원 인프라 구축 △글로벌 섬유패션산업 슈퍼이벤트 개최 지원 강화 △뉴욕, 파리, 밀라노 등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청취한 경환위원들은 대구시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 패션업계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대구시의 정책적 지원 강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을 나타냈다. 김재용 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수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달성군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피해가 심각함에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 보호조치가 미흡함을 지적하며, 디지털 비상사태에 따른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 체계의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행법에서는 해킹 등 디지털 비상사태에 직접 대응할 수 있는 보호 방안이 전무하다”며, “실제 이번 해킹 사고 수습 과정에서 가장 효과적인 조치라고 알려진 유심(USIM) 교체도 디지털 취약계층은 이해하기 어려웠고, 사실상 방치되고 말았다”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격차 해소와 함께 비상사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 체계’를 대구시 차원에서 준비해야 한다”며, “지원센터 설치, 방문지원 체계 등을 포함한 실질적 대응체계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원규 의원은 향후 대구시의 관련 조례 정비와 함께 디지털 비상대응 로드맵 수립, 시민 대상 대응교육 프로그램 개발, 통신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효율적인 디지털 위기 대응 체계 수립을 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제317회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7일, 대구광역시 신청사 건립예정지를 방문해 설계공모 추진현황 및 향후 건립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신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기획행정위원회가 사업의 적기 이행을 위한 사업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향후 예산 및 행정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획행정위원들은 향후 건립절차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계획성 있는 행정 추진 체계과 시민 편의 중심의 공간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청사 건립이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대구시의 상징성과 시민들과의 소통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설계 단계부터 공공성과 지역 정체성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윤영애 위원장은 “신청사 건립은 대구시의 미래 행정과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중대한 과업”이라며, “설계공모부터 착공, 준공까지 모든 과정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구시의회에서도 신청사 건립에 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달서구6)이 제317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6월 25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점자법'의 취지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이 일상속에서 점자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며, 문화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김 의원은 “점자는 시각장애인에게 있어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자 최소한의 배려”라며,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점자 사용 환경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점자발전시행계획의 수립 및 시행 △공공건축물 등에서의 점자 안내 표지판 설치 및 홍보물 제공 확대 △점자문화의 확산을 위한 홍보와 교육 시행 △점자문화 발전ㆍ보급 관련 단체의 지원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끝으로, 김주범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장애 유무를 떠나 누구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도시, 함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강서구는 글로벌 K-POP 인재 양성과 문화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오는 6월 20일(금)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호산나교회 1층 사랑홀에서 '2025년 상반기 강서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부산 강서구에 K-POP의 미래가 있다’는 주제로 K-POP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연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K-POP 업계의 1세대부터 3세대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초청 강사는 ▲3세대 트레이너이자 잇츠온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인애, ▲2세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Addon Music 대표 이윤재, ▲1세대 공연예술가이자 퍼포머인 팝핀현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의 분야에서 쌓아온 생생한 경험과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K-POP의 미래와 강서구의 가능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부산 K-POP 트레이너 그룹 ‘팀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구청장 및 구의장의 인사말 ▲세 연사의 대담 및 Q&A ▲명지 아카데미 수강생과 팝핀현준, 팀킴이 함께하는 축하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북구 태전1동 자유총연맹(회장 권택형)은 6월 16일 강북화성파크드림와이드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경로행사는 관내 상황삼계탕에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께 삼계탕과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을 대접하고 준비한 선물도 나누어드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권택형 자유총연맹 회장은 “회원분들과 함께 마음으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부족하나마 맛있게 드시면서 올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자 태전1동장은 “경로행사를 준비해 주신 태전1동 자유총연맹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로잔치를 통해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여름도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6월 9일부터 20일까지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와 남부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중학교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진로 UP Date’ 직무연수를 세 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 등 디지털 기술의 교육 현장 확산과 교육제도 개편에 따라 진로전담교사의 디지털 활용 역량과 진로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AI를 활용한 진로수업 설계하기(초급), ▲AI를 활용한 진로수업 설계하기(중급), ▲2028 대입제도 개편과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 등 3차시로 구성됐다. AI 활용 진로수업 설계 연수에서는 교사들이 다양한 디지털 교육도구를 활용한 수업 방법을 체험하며 수업 설계 기법을 익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8 대입제도 개편과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 연수에서는 고교학점제 운영 방안과 개편된 2028 대입제도 변화 사항을 안내하며, 중학교와 예비 고1 학생들의 진로 준비 전략을 제시한다. 류호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번 에듀테크 연수를 통해 진로전담교사들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지도 역량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77개교를 대상으로 ‘개념기반탐구학습’ 수업 시연 중심의 지원장학을 운영해 학교 현장의 수업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77개교(동구·수성구·중구 소재 국공사립)에 초등 장학사 7명을 배치해 각각 8~12개교의 담임장학사로 활동하며 학기별 1회 이상 전일제 또는 반일제 지원장학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장학은 ▲학교 현황 파악, ▲공개수업 참관, ▲수업 협의회, ▲학교별 지원 방안 협의 등을 통해 학교와의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지원장학은 기존 강의식 연수나 정책 설명을 탈피해 개념기반탐구학습 실습 중심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실행력 향상에 집중했다. 특히 실생활 속 주제를 활용해 교사들이 직접 탐구자가 되어 탐구활동을 경험하며 학생을 이해하고 수업 방안을 모색하도록 구성했다. 실제 수업 시연에서는 장학사의 60분간 수업을 중심으로 교사들이 ▲개념 탐구, ▲핵심 아이디어 도출, ▲전이 단계별 수업 실습에 직접 참여하며, 이후 수업 협의회를 통해 성찰적 피드백과 우수 사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6월 30일까지 독서의 일상화로 더 나은 삶을 열어가는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독서 실천 캠페인에 함께할 ‘시민 서포터즈’ 15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 서포터즈는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구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독서인문 행사의 홍보와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교육청 SNS를 통해 실시되는 다양한 독서 이벤트 및 공모전 홍보, 오는 10월‘2025. 대구 학생 책축제’참여 등 대구시교육청이 진행하고 있는 ‘매일 읽고, 함께 나누며, 삶에 실천한다. ’ 독서 실천 3운동에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 및 모니터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시 거주자로, ▲책읽기를 사랑하고 대구독서인문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가 높은 누구나, ▲본인 계정의 SNS 또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6월 30일까지 에 게시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7월 14일에 선정 결과를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장애 학생의 정보화 역량을 키우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6월 18일 오전 9시부터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5 대구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빛나는 꿈e, 찬란한 내일e’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학생들의 디지털 잠재력을 발굴하고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올해는 ▲정보경진 부문 18종목 110명, ▲e스포츠 부문 10종목 87명 등 2개 분야 28개 종목에 19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정보경진 부문은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하여 ▲한글문서·엑셀·파워포인트 작성, ▲소프트웨어 및 로봇 코딩 등 학생들의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적응력을 겨루는 종목들로 구성된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모두의 마블, ▲클래시 로얄, ▲스위치 볼링, ▲FC온라인 등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팀을 이뤄 협동하며 전략적 사고, 소통 능력, 스포츠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경기들을 진행한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 학생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대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