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남구 중앙대로22길 26)에 조성 중인 ‘대구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10월 24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1월 5일 정식 개관한다. 대구도서관은 2014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10년간 추진된 주민 숙원사업으로, 총 부지면적 9,639㎡에 연면적 15,075㎡(약 4,560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앞으로 대구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시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단순한 자료열람 공간을 넘어 배움과 쉼, 교류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전시실, 카페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에는 인문예술자료실과 청소년공간, ▲4층에는 강당, 문화강좌실, 책뜨락(하늘공원) 등 평생학습과 문화활동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총 6개 자료실 중 1층 어린이자료실에는 칼데콧·뉴베리 등 세계적 아동문학상 수상 도서와 유아용 입체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최대 50%까지 인하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라 지난 10월 15일 열린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공유재산 임대료 부과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은 2.5%, 중소기업은 3%로 각각 조정했다. 감면 대상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올해 이미 납부한 임대료도 소급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시유재산 임대료 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임대료 연체료도 50% 감경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기로 했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10월 20일부터 각 공유재산 임대 부서에서 접수하며, 대상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11월 말까지 제출하면 감면·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시 9개 구·군에서도 소상공인 등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각 기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도서관은 2020년 11월 개관 이후 5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한 달간 '부산도서관 개관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책, 사람, 부산 - 5년의 이야기, 함께하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북 콘서트) ▲강연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과 도서관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모들락극장] 11월 1일에는 배우이자 화가인 박신양 작가를, 11월 2일에는 4인 4색의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추첨을 통한 도서 증정, 사인회 등도 같이 진행된다. ▲11월 1일 오후 3시에는 배우이자 화가인 박신양 작가가 직접 무대에 올라 '제4의 벽*'을 바탕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11월 2일 오후 3시에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력사업으로 ‘2025 문학나눔 선정작가’ 4인이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북 콘서트)이 연이어 개최된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네 작가의 작품은 올해 문학나눔 선정도서로 한국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청년 기업과 함께 시각예술 분야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부산 아티스트택' 사업의 새로운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 아티스트택'은 예술과 산업의 결합을 통해 청년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마련하는 기업 협력형 창작활동 지원 사업이다. 2023년 처음 시작한 ‘부산 아티스트택’은 올해로 3회차를 맞이했으며,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라벨 제작 ▲청년 기업과의 공동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디자인 라벨 제작부터 공동 상품 개발까지, 청년 예술가와 청년 기업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만들어진 제품을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시와 부산문화재단은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 제공 및 상품 제작비를 지원하며, 참여기업은 예술가에게 정당한 저작권료를 지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협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예술가들은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고, 청년 기업은 독창적인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일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당일인 오늘(17일) 오후 1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에서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념함과 동시에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대시민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보 행사는 전국에서 부산을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을 환영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홍보 캠페인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치과기공사협회 ▲치과위생사협회 ▲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등 치의학 관련 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등 지역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함께해 연구원 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결의대회와 구호 퍼포먼스를 비롯해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의 지원을 통한 무료 구강검진 버스 운영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서명 캠페인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17일)부터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18개국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구, 해외동포선수단) 1천512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참가 규모는 2020년대 들어 최대로, 최근 4년간(2022년 울산 1천331명, 2023년 전남 1천475명, 2024년 경남 1천478명) 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재외한인체육단체는 ▲축구 ▲테니스 등 총 8개 종목의 재외한인부 간 경기를 치르며, 참가하는 선수 중 일부는 ▲수영 ▲유도 등 일반부 경기도 참가해 시도 선수단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총 18개 재외한인체육단체 중에서는 ▲재미국선수단(167명)이 가장 큰 규모를 보였으며 ▲재일본(158명) ▲재인도네시아(147명) ▲재호주(142명) 선수단이 그 뒤를 이었다. 시는 재외한인체육단체가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시 공무원 230여 명으로 구성된 국가별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국가별 전담팀은 개회식이 열리는 오늘(17일)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의 입장을 밀착 지원하고, 개회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메르세데스-벤츠 후원(5억 원)으로 폐원어린이집을 활용해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및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친환경 노인일자리 사업인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와 협업해 진행된다. 후원금은 메르세데스-벤츠,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기브앤 레이스*’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공공형 키즈카페는 남구 용호동에 있는 폐원어린이집인 구(舊) 동산어린이집을 새로 단장(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시는 어제(16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남구,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 남구,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한 ‘당신처럼 애지중지’ 정책의 취지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0월 21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4회 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양자 과학 기술과 타 산업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정보 교류의 장을 통해 부산의 양자 정보기술 생태계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책 소개 ▲초청 강연 ▲참석자 토론(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내 양자 과학기술 정책 소개] ▲심주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 혁신기술개발과장의 ‘양자 과학기술 정책 방향’ ▲김영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양자 기술 활용센터장의 ‘양자 기술 산업화 지원’ ▲이승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문위원의 ‘부산시 양자 생태계 조성 현황 및 계획’이 발표된다. [부산시 양자 생태계 조성 사업 및 강연] ▲김민성 한국아이비엠(IBM) 사업개발총괄 상무의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 인력 양성’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사업총괄 부사장의 ‘양자 기반 클라우드 초거대 인공지능(AI) 미래를 설계하다’ ▲제러미 우 디-웨이브(D-Wave)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어제(16일) 오후 5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오이시 겐고(大石 賢吾) 지사를 포함한 일본 나가사키현 대표단이 만나, 부산-나가사키현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나가사키현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 4월과 8월, 바바 유코(馬場裕子) 나가사키현 부지사의 방문에 이어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박 시장은 “일본 도시들과의 협력을 위해서는 특히 나가사키현과 같은 한일해협 연안 도시들과의 교류가 중요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7월 시와 나가사키현은 2025년도 우호교류 항목 협의서를 체결했다. 또한, 그간 부정기편 운항 등 항공 노선 현황을 공유하고 관광 분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지난해에는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올해에도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사업, 한중일 다자간 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 이어, 박 시장은 오늘(17일) 부산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개막하는 것을 언급하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오후 5시 해운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오는 17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시‧도 교육감과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전국체전이 학생과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축제의 장이 되고, 전국 교육청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범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시교육청도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자체, 관계기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안전하고 희망찬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