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도시 간 관광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시가 현재 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무국은 부산에 있다. 이번 총회는 '관광의 미래를 그리다: 디지털 및 녹색전환의 수용'을 주제로 열리며, 부산·전주·싼야(중국) 등 공동회장단을 포함한 전 세계 131개 회원도시 대표단과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미래 관광 전략에 대한 지혜를 모은다. 이번 총회의 핵심 의제인 ‘녹색 관광(Green Tourism)’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이다. 이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저탄소 교통 시스템, 친환경 숙박 인증, 지역 상생 프로그램 개발 등 경제와 사회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원도시들은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총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체회의 ▲주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은 9월 4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공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박 의원은 “공예는 섬유·금속·가죽·나무 등의 재료와 전통기술, 디자인, 창의적 아이디어가 결합해 타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의 공예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한다. 조례안은 △공예산업육성계획의 수립 및 시행 △창업 컨설팅, 전시·판매시설의 설치·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 지원사업 △지방보조금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끝으로, 박종필 의원은 “공예 산업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특성화를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산업이며, 조례을 통해 지역 공예품의 경쟁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북구3)은 9월 4일, 제319회 임시회에 지역 기업의 핵심 산업기술 보호와 기술유출의 피해 예방 정책을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를 위한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경찰청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발생한 국내 기술 유출 사건은 539건이며, 피해기업 중 중소기업이 87.0%(469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산업기술은 시간과 인력, 자본이 투입되어 축적된 기업의 핵심 자산이다”고 설명하며, “이번 조례는 지역 기업이 안심하고 연구개발과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보호와 지원 정책을 펼치는 첫걸음이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은 △산업기술 보호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실태조사를 통한 기업 기술보호 수준, 인력 현황, 지원사업 수요 등 파악 △산업기술 보호 컨설팅, 대응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보안기술 개발, 피해기업 법률 자문 등의 지원사업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재용 의원은 “최근 몇 년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구미래혁신포럼’(대표 이재숙 의원)은 8월 29일, 의회 3층 회의실에서 시·군·구 청년정책 관계자들과 함께 '광역·기초 자치단체 청년정책 연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태우 의원(수성구5)이 제안한 '광역·기초 자치단체 청년정책 연계 활성화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지난 6월 개최한 '광역·기초 청년센터 연계 방안 세미나'에 이어 자치단체 공동참여형 청년행사 협력모델 개발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구미래혁신포럼 소속 의원을 비롯해 기초의회 의원, 10개 시·군·구 청년센터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앞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대구정책연구원 박경숙 부연구위원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청년정책 연계·협력의 필요성과 사례’를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청년활동 마일리지 제도 △청년주간 연계 운영 △청년 정보 플랫폼 연계 방안 △자치단체 공동참여형 청년행사 협력모델 개발 등에 대해 다양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3)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시 응급의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6월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대구지역 응급실 이용 환자 중 발병 후 2시간 이내 응급실에 도착한 비율은 27.0%로, 경북(36.7%)은 물론 전국 평균(32.6%)보다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구시의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황 의원은 대구지역 응급실 이용환자의 발병 후 2시간 이내 응급실 도착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현실을 지적하며 “응급실 도착 소요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대구시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심근경색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인 2시간 이내 치료 여부가 생명을 좌우하는 만큼, 심근경색 등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별도의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상남도에서 올해 7월부터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경광등 알림시스템’과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상황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대구시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여성회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2025년 제4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시민들의 취업, 창업 등 경제활동 참여와 직장인 등의 능력 개발을 위해 오는 9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3개월간 진행된다. ▲공예 ▲미용 ▲요리 ▲커피 ▲제과제빵 ▲봉제 ▲외국어 ▲컴퓨터 ▲노인 교구 등 9개 분야 85개 과목에서 1천6백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교육 일은 과목별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특히, 취·창업 등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강좌, 기능 생활 교양 강좌와 함께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주말 강좌도 운영될 예정이다. 자격증 강좌로는 ▲조리기능사(한식/중식) ▲미용사(메이크업/네일/일반) ▲정보기술자격시험(ITQ엑셀, ITQ파워포인트) ▲기초토익 ▲화훼 장식 기능사 등이 마련됐다. 야간강좌로 ▲커피 바리스타 2급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과 주말 강좌로 ▲가족 홈베이킹 ▲옷 만들기 ▲손글씨(캘리그라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강좌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5년 제4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 여성문화회관은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능력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생 교육프로그램인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강사진을 토대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에 부합하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제4기 문화교실’은 10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11주간 진행되며, ▲전통 ▲어학 ▲요리 ▲예술 ▲현대생활 5개 분야 97개 강좌에서 1천885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통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와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강좌 ▲직장인을 위한 야간과 주말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예술 강좌로는 ▲풍물놀이 ▲문예창작 ▲기타 등이 있으며, 자격증 강좌로는 ▲커피(바리스타 2급 과정) ▲컴퓨터 자격증 등이 있다.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은 회관 내 온라인 접수 지원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nb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금융기술(핀테크, 빅데이터, AI 등) 분야 기업의 집적과 성장을 지원하는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할 기업 9개 사를 내일(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금융기술(핀테크) 산업의 다양성 확보와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시가 조성한 전문 육성 플랫폼으로, ‘유-스페이스(Unicorn-Space, BIFC 11~15층)’와 ‘에스-스페이스(Star-Space, 부산상공회의소 3층)’ 두 개 공간에서 운영되며, 현재 42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는 올해 진행된 두 차례 모집에서 9개 사를 선정했고,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역량 있는 신생기업(스타트업) 9개 사를 추가로 선정해 부산의 금융기술(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공유오피스 입주공간(임차료), 사업화 자금,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정보 기술(IT) 및 데이터 역량을 내재화한 기술(테크) 기반 기업으로, 금융기술(핀테크), 디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의 한시적 무비자 입국 정책 등 한-중 관광교류 재개 흐름에 맞춰, 마이스 행사와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와 공사는 내일(9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최대 경제 중심지 상하이에서 '2025 부산 마이스 로드쇼'를 열고, 부산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과 매력을 현지 업계에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이번 상하이 ‘마이스 유치설명회(로드쇼)’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중국 마이스 시장과의 교류를 재개하고 확대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행사에는 상하이 주요 기업과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며, ▲부산 마이스 기업과의 사업(비즈니스) 상담회 ▲부산 마이스 도시홍보 설명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산의 대표 호텔과 여행사 등 10개 마이스 기업이 공동으로 참가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중국 시장 맞춤형 마이스 행사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부산 대표단은 이번 유치설명회(로드쇼)를 통해 수백 명 규모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역 산업·기술발전에 기여한 숙련기술인들을 대상으로 ‘북구 장인(匠人)’ 선정을 위한 신청을 접수한다. 북구 장인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북구에 3년 이상 거주하고, 해당 분야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직접 종사하며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 등에 공헌한 사람이다. 단, 과거 동일 분야에서 다른 지자체 장인이나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숙련기술 장인으로 선정되면 ‘북구 장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기술장려금 100만 원도 함께 지급된다. 모집 분야, 신청 방법,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분들이 존중받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통 및 숙련기술자를 우대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