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6년부터 매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5년도 운영평가는 41개 기관(지방의료원 35개, 적십자병원 6개)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 4개 영역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결과 41개 기관의 평균 점수 77.9점으로, 등급별로는 A등급(80점 이상) 15개소, B등급(70~80점) 22개소, C등급(60~70점) 4개소로 나타났고, D등급(60점 미만)은 없었다. 특히 응급의료서비스 적절성, 폐렴 치료 등 양질의 의료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병상이용률 및 의료수지 비율 증가로 합리적 운영 평가영역의 점수가 전년대비 5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또한 대구의료원은 지난 10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지원사업'중장기 발전계획 평가에서도 A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2월 13일 오전 11시, 그랜드홀 로비에서 ‘인터미션 #재즈’를 개최한다. 인터미션 시리즈는 일상 속 ‘중간휴식’과 같은 공연 프로그램으로, 12월의 주제는 연말 분위기를 담은 ‘재즈’이다. 대구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백진우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최정상 재즈밴드 애플재즈그룹이 대구콘서트하우스 로비를 ‘겨울 재즈 라운지’로 물들인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로비 콘서트인 ‘인터미션’은 매달 새로운 주제를 선보이며 계절과 감성, 시간의 흐름에 따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일반적인 무대가 아닌 로비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자연광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한층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12월 공연에는 연말을 맞아 ‘재즈’를 주제로 공연을 펼치며 그랜드홀 로비에 설치된 대형 트리를 배경으로 공연이 펼쳐 연말 분위기를 물씬 드러낸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영화 위플레쉬로 유명한 후안 티졸 작곡의 ‘카라반’, 어빙 벌린 작곡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라틴 재즈 색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회장 최용원)는 12월 4일 북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사업평가대회 및 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금년 자유총연맹의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수상자, 회원, 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2025년 성과보고, 유공자 포상,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유공 회원 표창을 통해 관내 동 곳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 안보의식 고취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에 매진해 온 회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용원 회장은“올한해 회원 여러분이 보여준 헌신과 노력 덕분에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올 수 있었다.”며“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봉사와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AI로 대표되는 복잡다단한 사회 변화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석 의원(사상구2, 국민의힘)은 12월 5일 제332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회계연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시에서 수립하는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 작성이 부실하고 그에 따라 누락되는 공유재산 취득·처분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세입·세출 예산의 추계 부실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공유재산을 계획적으로 관리·처분하기 위하여 매년 다음 회계연도부터 5회계연도 이상의 기간에 대한 공유재산의 관리·처분에 관해 수립하는 계획을 말하며, 예산안과 함께 지방의회에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 취득·처분 계획의 작성기준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제7조 제1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중요재산’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부산시는 조례로 공유재산 ‘취득’ 1건당 기준가격 20억 원 이상의 재산·기준면적 6천제곱미터 이상의 토지와 ‘처분’ 1건당 기준가격 10억 원 이상의 재산·기준면적 5천제곱미터 이상의 토지로 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시의회의 의결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말러 사이클이 올해도 계속된다. 지난해 12월 교향곡 제2번을 시작으로 4월 제4번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12월에는 말러 교향곡 제3번으로 거대한 여정을 이어간다. 이번 제626회 정기연주회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은 솔리스트와 여성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무대로 12월 12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말러는 교향곡 제3번에서 우주를 이루는 모든 존재의 목소리를 음악으로 펼쳐낸다. 초원의 꽃들, 숲속의 짐승들, 인간, 천사, 그리고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까지, 말러 특유의 철학적 사유가 가장 방대하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100분에 달하는 연주 시간은 그의 교향곡 중 가장 길며, 그만큼 다층적이고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삼라만상’을 향한 거대한 노래를 완성한다. 지휘자 홍석원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젊은 명장’으로 불리는 지휘자다.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 전공 후,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지휘과 디플롬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한 ‘미래의 마에스트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5일 ‘중구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동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중구 내 16개 기관·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겨울철 대설 대비 현황, 연말연시 인파 밀집 대비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생활안전사고와 자연재난에 대비해 ▲주민 참여형 안전교육 확대 ▲취약지역 점검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 대책에 대한 의견도 폭넓게 제시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안전은 행정만의 힘으로 이룰 수 없으며 지역 공동체 전체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기관·단체·주민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12월 4일 부암동에 위치한 ‘부암정다운경로당 및 부산진시니어클럽 공동작업장’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경로당과 공동작업장은 기존 노후 공간을 정비하여 지상 2층 규모의 어르신 여가 및 노인일자리 시설로 새롭게 조성된 것이다. 지역 주민들과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현판 제막식을 가진 뒤 함께 시설도 둘러보았다. 한 경로당 어르신은 “새로운 공간을 마련해주신 부산진구청에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경로당 및 공동작업장 개소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여가와 일자리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진구는 12월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메디컬아시아 2025, 제1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K-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메디컬아시아’는 한국 의료의 세계화를 위해 머니투데이(한국), 뉴욕중앙일보(미국), 봉황망(중국) 등 한·미·중 3개국 주요 언론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의료서비스 시상식이다. 사전 기초조사, 자체 빅데이터 분석, 의료·보건 분야 전문가 100인의 평가를 거쳐 ‘메디컬아시아운영위원회’가 각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부산진구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기초자치단체로서 2023·2024년 연속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부산 전체 외국인 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의료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중심으로 380여 개 의료기관이 밀집한 전국 최대 규모의 의료·뷰티 집적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의료관광 성장을 견인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개금동 레일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와이피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와 ㈜아이엔지그룹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군에 공여되어 재활용품 적치 및 폐품소각장 등으로 사용되다 반환된 미군 군수물자 재활용 유통사업소(DRMO) 부지를 활용하여 생활체육 복합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진구는 체육시설 특수성을 고려하여 설계단계부터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제한공모 방식을 채택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4개의 작품에 대해 신라대학교 정지영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한 5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사업 특성 및 실용성을 바탕으로 엄정하게 평가했다. 유튜브 녹화 및 생중계로 공개된 심사에서 당선작은 DRMO 부지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공간에 담고 삶과 문화의 공간으로 열린 스포츠파크를 계획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실내 시설과 야외 체육시설 간의 높은 연계성 역시 주요 호평 요소였다. 개금동 레일스포츠파크 복합 체육센터는 국비 및 구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올해 두 번째 특별기획전으로 ‘탁본으로 만나는 팔공산 역사문화’를 12월 9일부터 2026년 4월 26일까지 방짜유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팔공산 기슭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2025년 ‘3대로 피어나는 방짜유기의 생명력’ 특별기획전(8.12.~10.19.)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주요 금석문자료의 탁본을 통해 팔공산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탁본으로 만나는 팔공산 역사문화’ 특별기획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전시 개막식은 12월 9일 오후 2시에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로비에서 주요 박물관 관계자 및 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행사는 축하공연·환영사·축사·전시해설 등으로 진행된다. 팔공산은 자연경관뿐 아니라 다양한 종교와 사상·유적 등이 조화롭게 어우진 지역으로,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곳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그 가치를 공식 인정받았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그동안 전통공예뿐만 아니라 팔공산 역사문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