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구 초량168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 동구는 초량168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세계 최고 권위의 엘리베이터 전문 매체 ‘엘리베이터 월드’에서 주관하는 세계 경사형 엘리베이터 콘테스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 월드’는 1953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 유일의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전문 출판사로, 매년 전 세계의 경사형 엘리베이터, 수직형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 리프트 등 각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동구가 2017년 좌천동 경사형 엘리베이터로 같은 콘테스트에서 1위를 수상한 이후 약 9년 만의 성과로, 동구의 고지대 이동편의 정책이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1위로 선정된 초량168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기존 모노레일의 잦은 고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철거 후 2025년 3월에 새롭게 조성됐다. 주민 공모를 통해 ‘초량168계단 하늘길’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기존 모노레일의 상징 색인 빨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연제구는 부산광역시에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구·군 평생교육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2010년 평가가 도입된 이후 16년간 단 한 번도 수상을 놓치지 않은 성과로, 연제구의 평생학습 정책과 운영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다. 구는 추진체계와 사업 구성의 우수성, 추진 프로그램의 성과관리, 다양한 평생교육 데이터 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 '일상의 IT, 디지털전환 학습도시 연제' △지속가능한 동아리 여정 '재능을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 동아리' △네트워크 활성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연제', '평생학습 활동가로 연결되는 연제구 평생학습!' 등 타구와 차별화된 우수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구는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으로 누구나 언제든지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 정착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구 관계자는 “1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구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끝이 없는 배움, 평생학습 생활화를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구가 고용노동부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운대 청년잡(JOB)카페’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지원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운대기술교육원(해운대구 반여로 120) 1층에 조성한 청년잡카페는 일대일 상담을 기반으로 개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기소개서 작성, 실전 대비 모의 면접 등 기본과정부터 60시간 이상의 실무 중심의 심화 과정까지 폭넓게 구성해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개소 이후 11월 말까지 모두 265회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54명이 지역 우수기업 등에 취업했다. 또한, 568명은 해운대구 청년정책 및 고용센터로 연계해 지속적인 구직활동을 이어가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실무 중심의 마케팅 스쿨 과정, 현직 임원 특강, 지역 우수기업 탐방 등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을 표했다. 구 관계자는“청년잡카페가 청년들의 취업 준비 출발점이자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북구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노주리)는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동 특화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홍보 패널을 제작해 센터 내 주요 공간에 비치했다고 밝혔다. 홍보 패널에는 △이미용 서비스(재능기부) △덕삼이네 나눔 한 끼(밑반찬 배달) △오늘은 우리가 가족(어르신 생신잔치) △덕삼 사랑빵(베이커리 나눔) 사업 등 덕천3동에서 추진 중인 주요 복지사업이 시각적으로 정리돼 있다. 이번 홍보 패널은 주민들이 각 사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으로, 복지사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주민이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재능기부자 모집과 민간 후원자 발굴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주리 덕천3동장은 “이번 홍보 패널은 주민들이 우리 동의 다양한 나눔 사업을 쉽게 접하고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가겠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강서구는 ㈜현대백화점이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추진 중인 ‘더현대 부산’ 사업의 착공신고를 4,531억 원 규모의 도급계약 체결과 동시에 신속하게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 침체된 지역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형 복합문화 인프라를 조기에 확보해 에코델타시티의 자족 기능과 문화 수준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강서구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강서구는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대상자 선정 단계부터 시공사 HL디앤아이한라와 사전협의를 진행하는 등 주요 절차를 미리 준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정 처리를 신속하게 지원했다. 4,531억 원 규모의 도급 계약은 지역 건설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지역 경제에 의미 있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서구는 지역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HL디앤아이한라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서구는 에코델타시티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행정 지원 ▲㈜현대백화점은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등 상생발전 기여, ▲HL디앤아이한라는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약속했다. 이번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박형준 시장은 4일 오후 4시 40분 부산진구 개금골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전통시장 내 안전 예방 등 현장 중심의 소통과 민생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연말을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관리와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상인 격려와 의견 청취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시장 내 안전시설 점검, 상인 격려 등 현장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박 시장은 시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 ▲상인들이 시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시설 등 개선 요구 ▲안전·편의시설 관련 의견 등을 폭넓게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절기를 앞두고 화재 예방 기본 수칙 준수와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시는 부산시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응급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구는 생계가 어려운 식생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그냥드림’ 먹거리 기본보장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생계가 어려운 구민 누구나 별도 신청이나 소득기준 없이 먹거리 및 생필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존 복지제도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동구푸드마켓(동구 중앙대로 298, 부산YWCA 지하1층, 평일 14:00∼17:00 운영)'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자들에게는 1인당 3∼5개로 구성된 기본 먹거리·생필품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용 절차는 첫 방문 시 간단한 본인 확인과 인적사항 기록 후 이용이 가능하며 두 번째 방문부터는 기본 상담 이후 이용이 가능하다. 세 번째 방문 시에는 관할 동 맞춤형복지팀의 추가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동구 관계자는 “그냥드림 사업을 적극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대구시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대구시는 포상금 500만 원을 수상하게 된다. 이 평가는 전국 지자체가 관리하는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올해는 전국 10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폐수 유입률, 처리 효율, 방류수 수질, 안전 관리 등 33개 항목에 걸쳐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대구시는 시설용량에 따라 분류된 1그룹 평가에서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 및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요 평가 대상 시설은 ▲성서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일일 60,000톤 처리 규모, 2018년 7월 준공) ▲달성2차산업단지 ▲테크노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각각 일일 4,500톤 처리 규모) 등으로, 이들 시설의 2024년도 관리 실태 전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2월 4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개최된 ‘공공폐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부산광역시가 실시한 '2025년 부산지역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 및 사업 공모'에서 총 4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의 효과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프로그램의 성과와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기관을 선정했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중증정신질환자의 안정적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한 ‘회복이음’ 프로그램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복이음’은 입원 치료 이후 지역사회로의 자연스러운 복귀를 지원하고, 치료에서 회복 중심 서비스로 이어지는 연속적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상자의 일상 복귀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정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치료 이후 회복과정에서 지역사회 지원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맞춤형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관련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벡스코에서 ‘만학도와 함께하는 도전!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 50명이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했으며, 골든벨 1~4라운드로 진행된 본선에서는 생활상식, 역사, 환경, 인문교양, 과학, 인물 등 약 30여 문항이 출제됐다. 마지막 라운드는 ‘최후의 1인 골든벨을 울려라’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 성인문해반의 권영숙, 전순자 학습자가 끝까지 남아 치열한 도전을 이어갔다. 특히 전순자(77세, 강서구 대저1동) 학습자는 최종 문제의 정답을 맞히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서 골든벨을 힘껏 울렸다. 이번 행사는 고령의 만학도들이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표정으로 즐겁게 참여하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 전순자 학습자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기쁘고, 나이 들어서도 이렇게 배우고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성인문해반 문효정 교사는 “만학도 어르신들의 열정은 저희에게도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