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사상구가 부산시가 실시한 2025년 구·군 평생교육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어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평생교육 추진체계 및 기반 ▲평생교육 사업 추진 및 운영 ▲평생교육 문화 확산 등 3개 영역, 9개 항목에 걸쳐 한 해 동안의 평생교육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루어졌다. 사상구는 지역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연계 시너지 모델을 창출하고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학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간 사업목표 대비 성과 달성도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이며 평가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일반적인 학습 공간을 넘어 생태 환경을 접목한 '삼락+애 장애인 그린 학습사업', 지역사회와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적 확산을 도모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나눔 프로젝트'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운영 모델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2년 연속 수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달성군은 겨울철을 맞아 세천지역 달서중·고등학교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전반적인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착공한 달서중·고 이전 신축 현장은 건물 외부 주요 옹벽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중·고등학교 건물 골조 공사에 한창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골조 공사를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한 뒤 12월까지 내외부 마감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전체 공정은 2027년 1월 준공, 3월 개교를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군은 점검 과정에서 작업 동선 분리, 장비 관리,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관리 등 공정별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는 소음 및 분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달성군은 2027년 개교 시기에 맞춰 통학환경 정비도 병행 중이다.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행로 확보, 노후 포장 재정비, 야간 조도 개선, 안전 CCTV 설치 등을 추진 중이며, 교통안전시설 전면 재정비도 계획했다. 학생들의 통학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 변경은 이미 대구시에 건의를 마친 상태다.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가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박종철 부산시의원(기장군1, 국민의힘)이 “최저임금 청년에게 더 두텁게 지원하는 구조로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며 현행 소득구간 기준의 재정비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12월 4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4,500만 원을 기준으로만 소득구간을 이분화하여 지원하는 것은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최저임금 청년을 위한 이자 지원 확대와 자부담 완화를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청년산학국에 따르면 올해 머물자리론 신규 대출 실행자는 약 540명이며, 누적 이용 청년은 1,370여 명에 달한다. 현행 제도는 연 소득 4,500만 원 이하 청년에게 시가 2.5%의 이자 부담을 지원하고, 4,500만 원 초과 청년에게는 2%를 지원하는 구조다. 그러나 박 의원은 “청년 중 상당수가 최저임금 수준의 월급을 받고 있는데, 이들에게 4,500만 원 이하 전체와 동일한 이자율을 지원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최저임금 또는 그 이하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임말숙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2)은 '부산광역시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지역 건설기술 산업 활성화와 신기술 기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감사패 전달식은 12월 4일 서울 강남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진행됐으며, 협회 관계자와 지자체 신기술 담당자, 신기술 개발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임말숙 의원은 2025년 한 해에만 두 차례(5월·11월) 해당 조례를 개정하며, 지역 건설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신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특히 이번 개정을 통해 신기술 전시회·경진대회 개최 근거를 신설하여 지역 건설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기술 개발자의 기술 상용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부산시는 공공영역에서 건설신기술 활용 기반을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제도화한 대표 지자체 중 하나”라며, “이는 임말숙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입법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11월 28일,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문화 예술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문화예술체험활동으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국내 최초의 영화 전문 체험 시설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방문하여 청소년들이 영화의 도시 부산이 간직한 영화 산업의 역사를 직접 경험하고, 영화가 주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영화의 역사와 원리, 다양한 영화 속 장면을 배경으로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형 스튜디오 활동에 참여하고, 영화 제작 방법을 배우며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다. 이를 통해 영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며 문화 예술적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 방문한 청소년은 “영화를 그냥 보기만 했었는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체험하니 정말 신기했고, 영화 주인공이 된 것처럼 사진 찍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며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청소년은 “부산이 영화의 도시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됐어요.”라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n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중구는 부산시에서 주관한 ‘2025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제조업이 부재한 중구는 지역 해운·항만 물류산업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선박화물검수원 양성사업'이 지역 선박화물검수원 인력난 해소와 지속 가능한 고용창출 기반 마련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전문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구 지역 특화 일자리사업을 창출하여 구민 누구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도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서양미술사에서 위대한 화가로 손꼽히는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명작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전 《불멸의 화가,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展》 이 부산 동구문화플랫폼(옛 부산진역사)에서 개최된다. 2026년 1월 2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반고흐의 대표작 70여 점을 원작과 동일한 크기·색채·질감으로 정교하게 복원한 고품격 레플리카 작품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다섯 개의 시기별 섹션으로 구성해 그의 예술 여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슨트 해설과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전시 개막에 앞서 티켓링크·네이버 등 온라인 예매처를 통한 사전예매도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1차 사전예매는 12월 8일까지 진행되며, 정가 대비 40% 할인 가격(성인 6,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4,800원)이 적용된다. 이어 2차 사전예매는 12월 9일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12월 3일 ‘2025년 제2회 대경권 과학관 협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경권 과학관 협력망은 대구·경북 지역 과학관 및 유관기관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로, 기관 간 소통과 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6년 대경권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총 4개의 안건과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향후 공동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2026년 대경권 전시콘텐츠 지원사업’에 예산을 투입해 지역 과학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 프로그램 및 강사풀 공유, 찾아가는 과학관 운영 등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형 전시품 운영 시 해설 인력 지원 여부, 협력사업 추진 시 각 기관의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 등 실질적인 의견도 함께 논의됐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는 국립대구과학관을 포함해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대구창의융합교육원, 구미과학관,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칠곡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케이메디허브와 협력하고 있는 대구지역 기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했다. ㈜옥천당(대표이사 구성민)은 지난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건강 천연물 소재 ‘보리수나무열매추출물(ELAEATM)’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승인(제2025-59호)을 획득했다. 보리수나무열매추출물은 국내 및 동아시아 지역에 자생하는 보리수나무의 열매에서 추출한 기능성 원료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 억제와 피부 보습·탄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해당 추출물은 만 30세 이상 60세 이하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부수분량 ▲피부탄력 등을 개선하고 ▲눈가주름 ▲피부각질량 등을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Antioxidants’와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에 소개되며 학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정철종 ㈜옥천당 본부장은 “보리수나무열매추출물의 식약처 인정은 단순한 신규 원료 개발을 넘어,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립극단은 제60회 정기공연으로 셰익스피어 연극 '맥베스'를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강렬한 작품으로 인간의 욕망과 죄의식의 교차로 결국 무너져 가는 비극이다. 원작은 방대한 분량의 서사이나 대사와 장면을 정제하여 한층 밀도 있게 구성했다. 약 100분의 러닝타임으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왕좌를 탐한 한 인간의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작품이 품고 있는 인간 본질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시대를 넘어 되풀이되는 인간의 욕망과 그로 인한 파멸의 과정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욕망이 광기로 치닫고 결국 사라지는 순간, 인간이 마주하게 되는 진실을 보여준다. 무대는 대극장(팔공홀)의 가장 뒷부분까지 활용하여 원근의 시각적 효과를 강조한다. 또한 조명·영상·특수효과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확장시키는 장치로 작동된다. 무대는 현실과 환영,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나뉘며, 조명・영상・특수효과가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