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3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5 대구미래교육콘퍼런스’의 학부모 프로그램인 ‘AI 시대, 우리 아이 미래리더로 키우기’ 부모 공감 토크콘서트를 1,200여 명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확산 시대에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로, ▲강은희 교육감 특강, ▲패널 토크, ▲김상욱 교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시대 교육의 변화와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강연에서 “이제는 지식을 머릿속에 넣는 것만으로는 AI를 이길 수 없는 시대”라며, 학부모가 단순한 감시자가 아니라 ▲디지털 사용을 돕는 ‘디지털 코치’ ▲주도성을 키우는 ‘학습 코치’ ▲공감과 회복탄력성을 길러주는 ‘감정 코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기술은 아이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겠지만, 나아갈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은 결국 ‘인성’과 ‘가치관’”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는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강은희 교육감, 김상욱 교수, 김명미 아나운서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수석지휘자 백승현)이 특별한 레퍼토리와 한층 성숙해진 사운드로 시민들과 동행해온 2025년을 마무리하며, 12월 9일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무대를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으로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마림바 연주자 케이코 아베의 ‘프리즘 랩소디’로 막을 연다. 20세기 마림바 협주곡의 역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일본의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며, 경쾌하면서도 화려한 기교를 엿볼수 있다. 협연은 떠오르는 퍼커셔니스트 박혜지가 맡는다. 박혜지는 2019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 타악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관중상, 청소년 관중상, 야마하 영 아티스트상, 베제로 마림바상 등 총 6개의 특별상을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우며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5년에는 벨기에 국제 마림바 콩쿠르 우승 및 4개의 특별상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타악기 연주자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그는 오케스트라 협연과 리사이틀, 앙상블 등 솔리스트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문연주자이자 프랑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올해 10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 수성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디앤유(D&U)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는 대만 특허청이 주최하고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발명·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19개국에서 53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디앤유(D&U)는 이번 전시회에 대한민국 특허 기술인 ‘이동자석식 자전거 페달·신발 결합장치’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혁신성, 독창성, 시장성, 산업적 기여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디앤유(D&U)의 대표 제품인 ‘레오페드(LEOPED)’는 자석 페달을 실용화한 제품으로, 독자 개발한 ‘MMP-System(Moving Magnet Pedal-System)’을 적용해 신속한 분리가 가능하고 페달링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초경량 티타늄 합금 소재와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사용하여 높은 내구성과 경량화를 구현했으며, 디자인은 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모티브로 삼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사상구 민간위탁 시설인 사상구청소년센터가 2025년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결과는 센터가 청소년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신뢰할 만한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약 205개 청소년수련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시행되는 정기 평가로, ▲시설 운영관리 체계 ▲청소년 이용 및 참여 ▲프로그램의 질 ▲조직·인사 관리 ▲안전·위생 관리 ▲대외 협력과 지역사회 연계 ▲발전계획 및 예산 운영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사상구청소년센터는 전 부문에서 평가 기준을 충족했을 뿐 아니라 특히 청소년 자율활동 참여, 체험·문화 프로그램의 우수한 운영, 안전한 이용 환경 마련, 지역사회 협력 사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센터가 단순한 공공시설을 넘어 청소년의 주도적 성장을 돕는 핵심 기관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청소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1월 18일 자비암에서 동래읍성 서장대로 올라가는 성벽 앞 일원에 ‘동래읍성 북문 무궁화 동산’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무궁화 동산은 그동안 동래사적공원 내 무단 경작지로 사용되던 1,200㎡ 규모의 공간을 정비해 조성한 것으로, 동래구는 2024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국비보조사업으로 선정되어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뒤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무궁화(난파 등 8종) 2,372주 △회양목 1,113주를 심고, 종합 안내판 및 수목 표찰을 설치해 누구나 수목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자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래사적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무궁화 동산 조성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 공간이 주민들에게 계절마다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또 하나의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기장군은 최근 기장읍을 끝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인 ‘희망재능나눔단’의 올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재능나눔단’은 공공·민간 서비스 제공기관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5개 읍·면을 순회 방문하면서, 주민들의 건강하고 편리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6월 정관노인복지관(정관읍)을 시작으로 ▲8월 동부산농협 본점(장안읍) ▲9월 철마면 주민자치센터(철마면) ▲10월 일광노인복지관(일광읍) ▲11월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기장읍)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매 행사마다 공공·민간 기관 소속 자원봉사자 60~7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약 800명의 주민이 방문해 2600여 건의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특히 주민 생활과 건강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참여 주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 마지막 행사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로, 지난 11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연제구는 부산광역시에서 주관한 2025년도 도시녹화업무 평가에서 16개 구·군 중 최상위 성과인 ‘대상’을 수상하고, 2026년도 도시녹화 상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평가는 △녹화예산 확보 실적 △도시녹화 유지관리 △적극행정 △녹지분야 발전 기여도 등 4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로 진행됐다. 구는 도시녹화 계획 수립, 현장 관리, 유지보수 등 녹지대 확충은 물론, 체계적인 녹지 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연제구는 구민과 방문 민원인에게 따뜻한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1층 행복민원실에 ‘크리스마스 트리’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민원실 유휴공간에 ‘핑크빛 겨울’을 주제로 분홍색 포인세티아, 칼라트리안 등을 활용한 플랜테리어 실시해 방문 민원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출입구에는 안내 유도 표식을 추가하고, 행복민원실에는 큰글씨 키보드와 지팡이 걸이를 설치하는 등 민원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열린 민원실을 조성했다. 방문 민원인은 “반짝반짝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며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고, 평소에 잘 볼 수 없는 꽃을 민원실에서 보게 되어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원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2월 말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민원실 환경정비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상설전시1관을 ‘기후현상’과 ‘기후원리’를 주제로 리모델링하고, 새 단장을 마친 전시관(기후 현상, 기후 원리존)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노후화된 전시 공간을 재구성해 관람객이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몰입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워진 상설전시1관은 구름, 번개, 바람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자연현상을 출발점으로 삼아, 그 뒤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를 단계적으로 탐구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후 변화 시대에 필요한 기초 개념을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전시 흐름과 체험 요소를 강화해, 어린이·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대표 체험 전시로는 ‘번개체험(테슬라코일)’, ‘신비로운 자연현상(오로라 등 자연현상 체험)’ 등이 마련됐다. 관람객은 전기의 흐름과 방전 현상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며, 번개가 발생하는 원리와 전자기 현상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오로라 등 신비로운 자연현상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이시준(교신저자), 이유정(제1저자) 연구원의 논문이 국제학술지 ‘유해물질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IF = 11.3)’ 게재와 동시에, 국내 생명과학 연구성과 플랫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산화로 인해 노화된 폴리에틸렌 미세플라스틱(oxidized polyethylene microplastics, Ox-PE-MPs)을 생쥐의 꼬리정맥에 주입한 뒤 체내 분포와 면역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폐 조직에 미세플라스틱이 집중적으로 축적됨을 확인했다. 이는 미세플라스틱의 단기간 노출에도 염증세포 침윤, 섬유소성 삼출물, 면역 항상성 저하 등을 유발함을 나타낸다. 특히 항염증 및 조직 회복에 관여하는 TGF-β와 IL-10의 발현이 감소했으며, 면역조절 효소 COX-2 발현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림프절 내 tingible body macrophage의 증가로 전신적 면역 활성화가 함께 일어남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섭취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