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오는 9월 4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도시공원에서 제한된 상행위의 일부 허용과 그 구체적인 기준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도시공원 및 녹지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윤 의원은 “시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 등 도시공원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시민들 간의 소통과 활발한 공동체 활동이 이뤄지는 도시공원의 사회적 기능이 매우 커지고 있으나, 현재 도시공원에서는 모든 상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각종 교류행사, 축제, 문화활동 등의 개최 시, 시민에게 다양한 경험과 편의 제공 등이 제한되고 있다”며 조례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시공원 관리를 저해하지 않으며, 공익에 부합하는 범위 내에서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주관·주최하거나 지원하는 행사로 한정해 부대 상행위를 허용하도록 하고, 구체적인 예외 기준을 마련해 무분별한 상행위의 허용을 방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권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도시공원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놀이시설 현황점검과 제도개선을 요구하며 대구시의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이른바 ‘7세 고시’, ‘학원을 위한 학원’이라는 표현이 일상화된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 아동의 행복지수는 여전히 세계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에서 보장하는 ‘놀 권리’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은 대구시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실태를 점검하고자 놀이시설 현황을 중심으로 서면질의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대구 지역 내 놀이시설은 총 3,886곳”이라고 밝히며, 놀이시설의 적정이용인원 기준, 노후 시설의 관리·보수 실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대구시의 입장을 물었다. 특히, ”민간이 운영하는 키즈카페의 높은 이용료가 부모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며, 2026년까지 600여 개소 개장을 목표로 한 ‘서울형 키즈카페’ 사례를 언급하고, 대구시의 공공형 키즈카페 운영 현황과 향후 조성 계획을 질의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은 8월 28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잇따른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 보강과 야간·24시간 아이돌봄체계 확대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지난 6월과 7월, 부산 지역 아파트에서 맞벌이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어린 자매들이 잇따라 화재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처럼 돌봄 공백과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 사각이 결합된 사고는 대구에서도 충분히 반복될 수 있는 만큼, 대구시도 건축허가일 기준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에 대해 실효성 있는 화재안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구시 내 공동주택 1,782개 단지 중 74.1%에 해당하는 1,320곳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어, 하 의원은 “화재 시 옥상 대피를 위한 자동개폐장치 등 피난시설 설치와 유지·보수에 대한 조례 개정이 이뤄졌지만, 실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며, 비상문자동개폐장치 및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에서 28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행정기획위원회에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됐다. 조례안은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정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범어1·4동/황금1·2동)과 5명의 의원(전학익, 황혜진, 최명숙, 정경은, 차현민)이 공동 발의한 조례로,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전세사기피해자를 위한 지원과 주거 안정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최근 전세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들이 경제적 손실, 정신적 충격, 주거 불안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구시 집계에 따르면 수성구의 전세사기피해는 2025년 7월 기준 54건 발생됐고 피해 금액은 약 61억 9천만원으로 대구시 9개 구·군 중 5번째로 피해가 크며, 그중 20대와 30대가 66.3%를 차지해 사회초년생들이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대현 의원을 포함한 6명의 의원은 전세사기피해자에 대한 지원 및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기장군의회는 8월 28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8월 28일부터 9월 9일까지 13일간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832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의원발의 20건) 등, 상정된 43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제1회 추경예산) 8411억 원보다 약 833억 원(9.9%) 증가한 9244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기정액 대비 743억 원(9.6%) 증가한 약 8486억 원, 특별회계는 기정액 대비 89억 원(13.3%) 증가한 758억 원이 편성됐다. 추경 세출예산안에 편성된 주요 국·시비 보조사업을 보면 기장군민의 종합적인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정관에듀파크 생활SOC복합화(약 67억 원)를 비롯해 △일광교육행복타운 조성(약 18억 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약 329억 원: 군비 부담분 약 17억 7천만 원 포함) 등이 편성됐고, 자체사업에는 △죽도관광자원화(85억 원) △기장군 테니스장 조성(약 14억 9천만 원) △일광신도시 후동과선교 정비(약 9억 원) 등이 편성됐다. 그리고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한국무형문화유산 사기명장 제이미 박의 도자기 전시회가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동래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전시회는 동래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성용)이 주관하며 백록담의 정기를 품은 탐라의 도자기 2,000여 점이 전시된다. 탐라의 흙으로 빛어낸 도자기들은 백록담의 기운을 담아 평화롭고 고고한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예술 감상을 넘어,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데 의의가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동래구 장애인복지기금으로 후원될 예정이다. 전시 첫날인 9월 6일 11시 동래문화회관 원형공연장에서 열리는 오프닝 행사는 동래구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개그맨 김병만의 특별무대로 마무리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성용 관장은“전시회를 찾는 분들이 작품 속에 담긴 고유한 아름다움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되길 바라며, 이번 전시가 예술과 나눔을 잇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 고산2동은 지난 27일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끝(END)이 아닌 계속(AND)되는 삶의 주인공 되기’를 주제로 한 '행복별곡 인생교실' 무료 강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는 방송인 ‘기웅아재’ 한기웅 씨가 초빙돼 다양한 방송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지루한 강의가 아니라 소통과 재미가 어우러진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란 동장은 “주민자치회와 함께 준비한 이번 강의를 통해 주민들이 행복한 마음을 찾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4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27일 홀로 사는 어르신 20여 명을 범어4동 행정복지센터로 초청해 ‘다식 만들기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범어4동 희망나눔위원회가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추진하는 ‘어르신을 위한 다정한 동행’ 특화사업의 올해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차(茶) 시음과 다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높이고, 우울감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어르신은 “우리 어릴 적에는 집에서 직접 다식을 만들어 손님 대접했는데, 이렇게 다시 체험하니 옛 생각도 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삼문 위원장은 “이번 체험 교실이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지난 27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매매·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법정 의무 교육으로, 지난 5월 고위직 공무원 교육과 7월 환경공무직 교육에 이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통합 전문강사인 곽선희 강사가 맡아, 성평등 실천과 안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수성구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부 공무원 대상으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맞춤형 고위직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와 ‘미래세대 청렴교육 활성화 및 교육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교육청과 국민권익위원회는 ▲초·중·고등학생 대상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의 발굴, ▲학생 맞춤형 청렴교육 콘텐츠의 개발 및 활용,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 및 관리 강화,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은희 교육감, 유철환 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시교육청 행정국장, 감사총괄청렴담당 서기관, 초·중등교육과장,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대변인, 청렴정책총괄과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유철환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청렴한 미래세대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함께 청렴교육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가며, 우리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국민권익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