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보건소가 12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2주간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건강요구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군민 의견을 반영한 중점 사업 대상 선정, 우선순위 사업 결정 등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조사 항목은 보건소 프로그램 이용 경험, 흡연·음주 등 주요 건강 행태, 요구 서비스 유형 등 8개 영역 총 27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소요 시간은 5분 이내이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 '옥천군 모바일 걷기대회 커뮤니티' 내 게시된 '2026년 주민 건강요구도 조사'를 선택하여 참여하면 된다. 군 보건소는 군민 참여 증진을 위해 조사 완료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24년 12월 진행한 2025년 건강요구도 조사에는 총 573명이 참여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건강 걷기동아리 운영과 음주폐해예방(절주) 캠페인 확대 등 군민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 안내면 인포리 마을이 2024년 2단계 행복마을사업 우수마을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행복마을사업’은 저발전·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을 이끌어 경제·문화·복지 기반을 마련하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포리는 주민 주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나눔 활동을 운영해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인포리는 2024년 1단계 사업에서 마을 화단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2단계 사업에서는 1천9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자기 공예, 캐리커처 만들기, 뜨개질 교실, 건강밥상 운영, 과일식초·청 만들기 등 주민 중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뜨개질 교실’은 주민 호응이 특히 높은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포함한 많은 주민이 참여해 목도리와 장갑을 완성하며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이 됐다. 또한 도자기 만들기 수업에서 제작된 생활 도자기는 마을 공간에 기부되어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비치되는 등 제작 활동이 마을 나눔으로 확산됐다. 이러한 활동을 계기로 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소모임이 늘어나고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자는 시 산하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가 관리하고 있는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8천593명으로, 시는 추위가 완화되는 내년 3월 15일까지 집중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방문건강관리사 26명이 가정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혈압‧혈당 등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가벼운 실내 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갖춘 식사하기 △적정 실내온도(18~20℃)와 습도 유지하기 △한파 시 야외활동 자제하기 △외출 시 내복, 목도리, 모자, 장갑 등 착용하기 등 겨울철 건강관리법을 교육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방한용 덧양말, 핫팩, 장갑, 넥워머 등 한파 예방을 위한 건강 보호 물품도 지원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한파 기간에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해 건강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올 초부터 추진한 주차장 확장 등 편의시설 개선사업과 캠핑하우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문암생태공원 방문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주차장 시설을 개선했다. 주차 면수를 기존 380면에서 500면으로 확대하고 주차 공간을 재배치해 향후 차량 순환이 빠르게 이뤄지도록 했다. * 2023년 약 30만명, 2024년 약 50만명, 2025년(추산) 약 65만명 공원 캠핑장에는 상반기에 캠핑하우스 3동을 설치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월별 예약률 살펴보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성수기‧비성수기를 가리지 않고 평균 예약률이 90%에 가까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문암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암생태공원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문암생태공원에서 △온가족 힐링놀이터(유아놀이터, 무장애놀이터, 어드벤처놀이터) △봄철 튤립정원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시는 청주시립예술단의 공연을 비롯해 도서관 가족독서축제, 고인쇄박물관 겨울맞이 행사, 미술관 전시 등 시민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 청주시립예술단, 연말을 채우는 감동의 공연 릴레이 12월 한 달간 청주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먼저 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합창단 제84회 정기연주회 ‘겨울 엔(and) 뮤지컬’이 펼쳐진다. 1부는 ‘겨울&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합창을, 2부에서는 뮤지컬 ‘캣츠’, ‘지킬 앤 하이드’, ‘엘리자벳’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품의 명곡을 합창단의 풍성한 하모니로 들려준다. 이어 12월 1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이 제143회 정기연주회 ‘도약’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각 파트가 번갈아 독주를 맡아 한국음악의 매력을 들려주는 관현악 협주곡 ‘가기게’를 시작으로 몽골 민요 ‘사막의 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단양군가족센터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단양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다문화자녀에게 필요한 학습, 예체능, 진로탐색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활동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모든 아이의 꿈과 가능성을 지지하는 데 목적을 둔다. 25년도 지원대상은 단양군에 주소를 둔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7세~18세 아동·청소년이며, 학원 수강, 교재 및 재료 구입, 체험학습, 문화예술·체육활동, 자격증 및 진로 프로그램 참여 등에 활동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업이 시작된 2024년, 교육활동비 지원을 받은 다문화자녀들은 △학습능력 향상 △사회성 및 정서 안정 △예체능 역량 개발 △진로 목표 구체화 등 다양한 긍정적 변화를 보였으며,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도 “단양에 살아서 감사하다”, “우리 아이도 지역 아이들과 동등하게 기회를 얻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단양군 가족센터 김미정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단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구경시장과 매포 전통시장에서 HIV/AIDS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에이즈의 정확한 감염 경로와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무료 익명 검사와 치료 지원 제도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예방 홍보물 배부와 현장 상담이 함께 진행됐으며, HIV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 메시지도 적극적으로 전달됐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내용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건의료원은 12월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추가 홍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SNS, 현수막,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HIV/AIDS 예방법과 검사 안내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필요 시 개별 상담과 예방 교육도 지원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에이즈는 정확한 정보와 조기검사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감염병”이라며 “무료 익명검사는 보건의료원 검사실에서 상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감염병관리팀으로 연락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단양군은 기록관 보존서고에 보관 중인 기록물 5만여 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인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추진돼 왔다. 군은 전수조사를 통해 보유 기록물 5만여 건을 정리하고 재편철하는 한편, 서가 위치를 재배치해 보존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특히 기록물 목록 작성 및 입력 작업을 모두 마무리함으로써 ‘비전자기록물 관리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공무원과 군민은 이제 개별 PC에서 손쉽게 기록물 검색이 가능해져 필요한 자료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연말까지 각 부서별로 보존 기록물 재평가와 폐기 대상 기록물 확정 작업을 진행해 기록물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와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록물 누락·멸실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공무원들이 기록물을 찾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여 행정 낭비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역대 최고 규모인 621억 원의 국회증액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로 향후 5년 이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반영된 주요 핵심사업은 다음과 같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설사업 142억 원, ▲영춘면 남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26억 원, ▲매포지구 물순환형 도로 비점오염 저감사업 53억 원(총사업비 100억 원) 등이다. 이번에 확보된 재원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 안전 기반 확충, 정주여건 향상과 직결되는 필수 기반사업으로, 단양군은 국비가 반영된 만큼 사업 추진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국회 반영은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협조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단양군은 국회와 중앙부처가 보여준 긴밀한 협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는 지역 현안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2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주말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12월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오후 2시~4시,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에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오후 2시 현장에서 접수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토요일에 운영하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은 나무 리스 베이스에 목화솜과 솔방울 등 다양한 오너먼트를 자유롭게 장식해 나만의 크리스마스 리스를 제작하는 체험이다. 일요일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캔들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녹색, 화이트, 레드 등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색상을 활용, 트리 모양의 장식 요소를 더해 향기 캔들을 완성해 보는 체험이다.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주말 체험은 완성된 작품을 인테리어 소품이나 연말 선물로 활용할 수 있어 참여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정자 평생학습과장은 “다가오는 주말,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