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 시민들의 대표 산책 명소임 호암물정원 일원에서 오는 18일(토) ‘2025년 호암직동체육회’가 열린다. 호암직동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이웃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걷기대회는 호암물정원 산책로에서 출발해 호암택지를 거쳐 다시 호암물정원으로 돌아오는 총 3.3km 구간으로 진행된다. 길잡이의 안내에 따라 산책하듯 천천히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현장에서 배부하는 손목띠를 착용하면 되며, 코스 완주자 전원에게는 완주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고고장구 공연과 향토가수들의 무대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푸짐한 경품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권기철 체육회장은 “올 여름 유난히 길었던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이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의숙 호암직동장은 “청명한 가을날, 가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는 노년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시니어 디지털 라이프’란 주제로 11월 특별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기기가 행정·교통·금융 등 일상에 널리 활용되면서, 상대적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이 낮은 노년층의 사회적 고립 위험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60세 이상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 활용법을 중심으로 한 총 10개 강좌를 운영한다. 주요 강좌는 △스마트폰 기초 마스터클래스 △생활 속 스마트폰 활용·사진·영상편집 △AI와 함께하는 스마트 세상 △디지털자립과 스마트라이프 등이다. 모집인원은 전체 강좌에 총 200명이며, 교육 비용은 무료이다. 주 2회씩 총 4주에 걸쳐, 노인복지관 본관·동부분관·남부분관 등 3개소에서 진행한다. 시는 교육을 통해 노년 세대가 모바일 주문 등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활용하고, 가족·이웃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사회활동의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상 정보통신과장은 “어르신들께서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는 전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기존의 국가 예방접종 대상인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에 더해 올해 하절기부터 14~64세 청·장년층의 무료 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예방접종의 효율성을 끌어올려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무료 접종 대상자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인플루엔자는 발열과 기침, 근육통 증상을 유발하며, 청·장년층에서도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 진료 혼선이 생길 수 있어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다. 무료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지정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충주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편리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지원체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 시민 예방접종으로 모든 연령대 시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라며 “예방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는 지난 8월 6일 칠금동 일원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사고 구간 노후 하수관 정비 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긴급 시행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 칠금동에서 길을 걷던 20대 여성이 갑작스러운 싱크홀에 추락해 경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원인은 30년 이상 경과된 하수관의 부식과 황화수소 가스로 인한 내부 손상으로 확인됐다. 시는 사고 직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복구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예비비 6억5천만 원을 긴급 투입해 정비 공사에 착수했다 이후 관련 기관 인·허가 절차와 사업자 선정 과정을 모두 마치고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긴급 정비는 충주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과 연계해 추진된다. 시는 공사 기간 중 불가피하게 발생할 도로 통행 제한과 인근 상가 주·정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현완호 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 여러분께 다소 불편이 있더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에서 제16회 세계택견대회를 문화관광콘텐츠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세계화의 도화선으로서 준비하고 있다. 충주시는 오는 24일 개최하는 ‘제16회 충주 세계택견대회’를 농업 특산물 콘텐츠와의 협업 및 국제적인 유소년 교류의 장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대회 장소인 탄금공원에서는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이 함께 열려 참가자 및 관람객들에게 지역의 고유한 먹거리를 함께 소개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4년 전부터 시범 운영됐던 유소년부(16세 이하) 이벤트 경기를 통해 꿈나무 육성의 발판을 쌓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경기에는 15명의 영국 대표팀 선수를 비롯해 총 5개국 60여 명의 택견 꿈나무들이 출전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유소년 경기는 대걸이와 맞서기 등 견주기 중심으로 구성해 젊은 선수들의 역동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국 대표팀 제인 리((Jayne, Lee, 13세) 선수는 “대회 기간 친구들이 많이 사귀고, 경기에서도 노력한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가 단계적으로 조성 중인 계명산 임도길이 가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계명산 테마임도를 조성해 현재까지 총 13.8km를 완성했다. 주요 구간은 ▲계명산 자연휴양림에서 절골마을까지 6.2km ▲수목원 예정지까지 3.5km ▲전망대 예정지인 정상까지 4.1km로, 탐방객들이 숲길과 계곡을 따라 걸으며 계명산의 자연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다. 앞으로 남은 0.9km 구간이 2026년까지 추가 개설되면, 총 16km의 임도 순환길이 완성된다. 임도 순환길은 향후 계명산수목원과 전망대를 연결하는 주요 탐방로이자 방문객 체험 동선을 구성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특히, 탐방객들이 계명산을 둘러보며 자연 체험과 산림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품 탐방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임도 조성과 더불어 수목원 예정지 내 계곡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에 신청한 계류보전사업이 확정되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8억 원을 투입해 계곡 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생거진천 전통시장 인근에 소재한 농업혁신성장센터 내 카페 운영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카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농업혁신성장센터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센터를 방문하는 주민과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군은 접수 마감 후 사업계획서를 공정하게 평가해,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계획을 제시한 신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11월 중 정식 개장, 운영할 계획이다. 홍하기 군 농업정책과 주무관은 “농업혁신성장센터의 카페를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창업과 지역 상생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군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판매로 지역경제의 선순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바이오분야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4일 온라인 세미나 ‘텍사스의 기회 : 글로벌 진출과 바이오 혁신의 허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함께,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 중 하나인 미국 텍사스 지역의 혁신 생태계와 협력 기회를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정영호 대표(K-MidSouth Nexus, 전 주휴스턴 총영사) 등 3명의 연사를 초청해 텍사스 메디컬 센터(TMC)를 비롯한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의 최신 동향과 아시아 바이오 기업들의 진출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을 모색했다. 시와 센터는 지역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그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한층 더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원근 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행사는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들이 글로벌시장 진출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는 유망 창업기업들이 지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8일 청원구 율봉근린공원에서 목재문화 체험행사 ‘우드-득! 팝업페스타’를 운영한다. 우드-득 팝업페스타는 지난 5월 가드닝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목재체험 행사다. 나무를 수확하는 소리인 ‘우드득’과 나무를 얻어간다는‘득(得)’의 의미를 담아 명명했다. 이번 행사는 ‘공원에서 놀자!’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목재를 활용해 온 가족이 생활 속 문재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나무 놀이터 △목재 조각(우드칩) 밝기 체험 △편백나무 놀이터 △숲속 팝업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드-득 팝업페스타는 청주시가 목재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목재문화 체험행사로 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목재산업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고 목재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가을 기운이 물씬 풍기는 10월, 청주가 꿀잼 축제와 행사로 들썩인다. 오는 17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시작으로 공원에서 놀자, 팝업놀이터, 오송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 미식주페스타, 원도심골목길축제, 육거리야시장 등이 이어지며 풍성한 가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K-전통시장페어 17일~19일 개최 먼저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세종대왕이 초정에서 안질을 치료했던 역사적 사실과 초정 약수의 치유적 가치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풀어내는 청주의 대표 가을축제다. 개막식, 영천제, 양로연 등 전통 의례를 비롯해 개막 축하음악회, 청주시 홍보대사 특별공연, 줄타기 공연, 유명 포크 그룹 공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이어진다. 18일 초정행궁 일원에서는 세종대왕의 어가행렬이 재현돼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거리 악극,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 전통 공예 체험, 훈민정음 디지털 전시, LED 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