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증평군은 오는 10월 19일 도안초등학교에서 올해 마지막 ‘농촌재능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재능나눔 의료봉사’는 2014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201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올해는 군비 27백만 원을 들여 약재, 약침, 한방파스 등을 지원하며 총 3회에 걸쳐 운영 중이다. 해마다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주민 만족도가 높아, 군은 향후에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봉사에서는 약침과 침 시술 중심의 맞춤형 한의 진료와 함께, 한방 과립제 및 파스 등 한의약품 처방이 제공된다. 또한 증평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차(茶) 나눔 △손·발 마사지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염미숙 농업유통과장은 “지역 사회의 의료 격차 해소와 정서적 돌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봉사”라며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 8월 발생한 단수 사고 이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누수 사고가 발생했던 하천 인근 옛 국도 36호선 도로 구간에 신규 관로를 매설하는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지난 9월 2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사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현재 증평군은 신규 관로를 통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존 누수 관로에 대한 보강 설계를 마친 상태이며, 10월 중 가배관 철거 등 복구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유사한 사고 발생 시에도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송수관로 복선화는 단수 사고 이후 한 달여 만에 완료된 사업으로,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향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충북도,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송수관로 전 구간 복선화 추진 등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17만의 숨결, 꿈결 바람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북교육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체험하는 통합형 교육박람회인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주시 주중동 소재인 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약 11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문화원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술과 체험의 복합공간으로 구성되어, ▲특강 ▲음악회 ▲국제교육포럼 등과 ▲보컬체험 ▲흙공예 ▲웹툰 제작 등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생명누리공원은 충북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기업,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전시‧체험형 축제장과 7빛깔 가치관, 야외 공연장 등으로 조성된다. 7빛깔 가치관에서는 ▲수학체험 ▲생존서바이벌 ▲다문화체험 ▲AI‧로봇체험 ▲진로‧직업체험 ▲공학기기체험 ▲전래놀이체험 등을 선보이고, 온마을배움터관에서는 ▲쿠키 만들기 ▲한방 염색 ▲테라리움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지방자치단체관과 기후환경관, 기업관 등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함께 자라는 부모·자녀 성장교실' 프로그램의 1·2차 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3·4차 과정도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1·2차 프로그램은 각각 지난 4일과 11일에 열렸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와 따뜻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1차 교육에서는 부모들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1(부모 유형과 역할)’를 주제로 자신의 양육 태도와 역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녀들은 콜라주를 활용한 ‘자기표현 활동’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고 자기 이해를 높였다. 이어진 2차 교육에서는 부모들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2(문제소유 가리기와 대화, 훈육)’를 주제로, 언제·어떻게 훈육할지, 아이와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며 실제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녀들은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규칙을 지키는 태도와 자기조절 방법을 익히며 협동과 성취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이번 성장교실에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 20여 명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조모의 뇌병변으로 어려움을 겪던 충북 영동군 한 아동 가정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해당 가정은 지난 4월, 여러 기관의 협력으로 주택 수리를 지원받게 됐으나, 이삿짐을 옮길 여건이 되지 않아 공사가 미뤄져 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웃 주민 이○○ 씨가 본인의 창고를 무상으로 제공해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고, 영동순복음교회 시무장로회와 교회 전도사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서면서 큰 전환점을 맞았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1일, 집 앞에 장기간 방치돼 있던 각종 폐기물과 불용품을 1톤 트럭 5회에 걸쳐 운반하며 이삿짐 정리와 환경 개선 작업을 도왔다. 영동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한 물리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아동의 삶의 질과 정서 안정에도 큰 영향을 준다”며, “민간과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맞잡고 도와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가정의 주택 수리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착공됐다. 이번 주거 개선은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영동와인터널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간 방문객과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와인터널을 찾은 방문객은 총 21,5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112명)보다 93.8%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136,000원으로, 지난해 38,113,000원 대비 86.6% 증가했다. 이번 성과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와 함께 진행된 영동와인축제, 그리고 와인터널의 지리적 이점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와인터널은 국악엑스포 주 행사장 입구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엑스포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다. 여기에 같은 기간 열린 영동와인축제가 더해지며, 지역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국악’과 ‘와인’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체류형 관광 코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엑스포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공연 관람 후 와인터널을 방문해 시원한 터널 속에서 와인을 즐기며 휴식하는 이색 체험을 만끽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13일 제천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장 내 ‘한방생명과학관’에서 도 인증음식점 영업자 127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지역 내 우수 음식업소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밥맛 좋은 집’, ‘대물림 음식업소’, ‘우수 모범업소’ 등 다양한 인증제를 운영해 왔다. 또한, 인증업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충북을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의 일환으로써 매년 인증업소 영업자에 대한 역량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성공 점포 운영 사례 공유’,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 개론 및 매뉴얼 안내’, ’식품위생법 이해 및 위반 사례’로 구성됐으며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안은숙 충북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은 도 인증 음식업소의 경쟁력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면서, “충북을 대표하는 음식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외식업계의 변화에 발맞춰 실효성 있는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김창규 시장 주재로 국장 및 직속기관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후반기 시점에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시정을 이끌어갈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내년도 시정방향은 단기적으로 지금까지 구축해 온 성장 발판을 통해 시정 분야별 연계효과를 더욱더 확산시키고, 공약사업 및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완성, 혁신적 정책 발굴 등에 집중해 나가고, 장기적으로 그동안 시가 추진해 온 투자유치, 권역별 관광개발을 두축으로 투자유치 4조원 달성, 1,500만 문화․관광시대를 목표로 두 배 잘사는 경제 도시 제천 실현 기반을 착실히 완수해 나간다는 것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선8기 4년차로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시정이 결실을 맺고 눈에 뛰는 변화를 이뤄낸 것은 시민분들과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2026년에도 제천의 미래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의회 대표단는 1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K-마켓 사파이어점을 방문하여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을 둘러보고, 청주시 농식품의 현지 반응을 살피며 새로운 수출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K-마켓 본사를 방문해 문종범 사장, 이상윤 사장 등 경영진과 만나 청주 농식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K-마켓 내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에는 도내 다양한 농식품이 입점해 있으며, 청주시 소재 기업 제품은 4개사 15개 품목에 달한다. 청주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실제 판매 현장을 확인하고 베트남 소비자들이 청주 농식품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면밀히 살폈다. 본사 간담회에서는 청주 농식품의 경쟁력과 베트남 시장 내 성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유통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청주시의회는 청주시 차원의 행정 지원 강화와 마케팅·홍보 확대, 그리고 신규 시장 발굴을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 마련을 제안하며, 청주 농식품의 해외 진출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13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안전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한 ‘추모현판’을 이번 주 내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현판 설치는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왔으나, 13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직접 지역민들을 만나 추모의 당위성과 의미를 설명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한편, 충북도는 참사 발생 이래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가 5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설득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금일 단체 간담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설치가 결정됐다. 김영환 지사는 “이 현판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희생자 한 분 한 분의 생명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약속의 상징”이라며, “유가족의 아픔을 잊지 않고,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모현판에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오송참사 희생자 기억의 길’이라는 문장이 새겨졌으며, 충청북도는 이번 설치를 계기로 사고의 교훈을 되새기고 도민 모두가 안전의 가치를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